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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센서스인구조사 온라인 실시

2020 센서스인구조사 온라인 실시

by hstkcr 2020.03.27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조사 적극 참여해야

코로나19 여파로 센서스인구조사 참여 현장캠페인이 3월30일 시작에서 4월 13일로 연기됐다. 코로나19로 인해 10년에 한번 실시 되는 센서스인구조사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온라인으로 사전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인구조사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휴스턴시민참여센터 신현자 회장을 비롯해 한인동포들도 벌써부터 인구조사 온라인 참여를 돕고 있다.

신현자 회장은 “3월 12일부터 인구조사가 시작되어 각 가정에 인구조사국으로 부터 우편물이 도착하기 시작 했다. 이미 3월 18일 오전까지 인구조사에 응답한 사람들은 1천1백만 명이 넘었다. 우리 동포들도 많은 사람들이 인구조사에 참여했다며 연락이 오고 있다. 이번 인구조사는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온라인, 전화상으로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변수에도 인구조사국은 7월말까지 인구조사를 마치고 12월 백악관으로 인구조사의 결과를 보낸다는 큰 원칙은 변화가 없다고 알렸다. 반면, 온라인(인터넷, 유선 등)자가 응답하지 않은 경우에 실시하게 되는 개인방문 인터뷰는 4월 9일에서 23일으로 연기 되었다고 알렸다.

이번 인구 조사는 대학교나 양로원, 노인아파트, 교도소와 임시수용소 같은 곳은 그 기관에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는 것이 원칙이다. 신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학생들이 집으로 돌아와서 많은 분들이 돌아온 대학생들을 각 세대의 인구조사에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원칙은 대학교 캠퍼스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교를 통해서 인구조사를 하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임시로 집에 와 있는 대학생 자녀들이 4월 1일에 집에 머물고 있다고 하더라도 각 대학생들이 평소에 거주하고 잠자는 곳에서 인구조사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제 자녀의 경우 텍사스대 달라스 캠퍼스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4월 1일 시점에 집에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자녀는 가족 수에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에서 포함하도록 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