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구조사 센서스] "우편물을 확인 하세요"
[2020 인구조사 센서스] "우편물을 확인 하세요"
by hstkcr 2020.03.13
3월12일부터 인구조사 참여 고유번호 우편 발송
오는 29일부터 한인중앙장로교회 시작 방문조사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한인인구조사 참여 캠페인이 한창이다. 3월 8일 한인회관에서 인구조사캠페인 자원봉사자 신현자 회장, KASH 자넷홍 회장, 지미김 부사장(SGT Nutraceuticals), 도나머피김 박사 등은 워크샵을 열고 인구조사 참여에 대한 캠페인을 이어 갔다. 10일에는 신현자 회장과 테리윤, 성시안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조사참여에 대한 안내를 펼쳤다.
10년에 한번 실시 되는 인구조사 캠페인은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정부 예산, 연방의원 의석수 결정, 지역사회 개발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기반 자료로 활용 되는데, 한인인구 통계는 투표 시 투표용지의 한글병기 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인양로원 등 커뮤니티 복지시설 확충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체류상태에 상관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센서스 인구조사이지만,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이들에게는 인구조사 참여가 썩 반갑지만은 않다. 신현자 회장은 “인구조사 개인정보는 결코 ICE나 FBI에 공유 되지 않도록 법적 장치가 마련 되어 있다. 이를 어길 시에는 처벌받는다. 오히려 인구조사의 결과에 따라 서류미비자를 위한 정책이 마련 될 수도 있다. 물론 인구조사의 결과로 통계를 낸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영주권, 시민권, 취업신분, 유학 등을 제외한 인구에 대해서 정책이 수립 된다는 의미다. 또한 센서스 2020 인구조사는 사회보장번호도 묻지 않는다. 이를 묻는 조사원이 방문한다면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소개 했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배정 되는 연방정부 예산은 연간 80억달러(8조)이다. 이는 3억 인구 기준 월 2,222불이다. 4인 가족이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월 8,000여불의 연방정부 예산이 사라지는 셈이다. 미국 인구는 1920년 1억명, 1968년 2억명, 2007년 3억명을 돌파했다. 마지막 센서스 인구조사가 있었던 2010년 미국인구는 2000년에 비해 9.7% 증가한 3억 870만명으로 집계 된 바 있다.
센서스 인구조사는 우편참여, 온라인 참여, 전화 참여, 조사원 설문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 할 수 있다.이번 인구조사는 각 가정에 세대주에게 우편을 발송해 인구조사 참여 고유번호 12자리를 제공한다. 고유번호를 우편으로 수령하게 되면 인터넷, 우편 등으로 인구조사 항목에 응답해 참여 하면 된다. 모든 인구조사 형식에는 대부분 한국어가 제공 되기 때문에 영어가 불편하더라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센서스인구조사 캠페인 관계자는 3월 12일부터 우편을 통해 인구조사 참여 고유번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센서스에서 보낸 우편물에는 해당 주소지 인구조사 참여를 위한 고유번호가 기재 되어 있다고 안내했다. 3월 12일 이후부터는 센서스 우편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우편을 통해 고유번호가 발송 되면 약 5월까지 자발적인 인구조사 참여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실시 되며 여러 차례 우편 발송과 전화 참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사원이 직접 주소지로 방문해 인구조사를 실시 한다. 신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조사원이 방문하기 전 인구조사에 참여 하는 캠페인을 1차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 우편, 인터넷으로 참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도울 예정이다. 교회나 특정 장소에서 함께 인구조사에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빠르게는 3월 29일 12시부터 2시까지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센서스 요원이 방문해 인구조사를 도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및 한국어 상담에 대한 안내는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281-703-3827)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동자강 기자>
오는 29일부터 한인중앙장로교회 시작 방문조사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한인인구조사 참여 캠페인이 한창이다. 3월 8일 한인회관에서 인구조사캠페인 자원봉사자 신현자 회장, KASH 자넷홍 회장, 지미김 부사장(SGT Nutraceuticals), 도나머피김 박사 등은 워크샵을 열고 인구조사 참여에 대한 캠페인을 이어 갔다. 10일에는 신현자 회장과 테리윤, 성시안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조사참여에 대한 안내를 펼쳤다.
10년에 한번 실시 되는 인구조사 캠페인은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정부 예산, 연방의원 의석수 결정, 지역사회 개발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기반 자료로 활용 되는데, 한인인구 통계는 투표 시 투표용지의 한글병기 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인양로원 등 커뮤니티 복지시설 확충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체류상태에 상관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센서스 인구조사이지만,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이들에게는 인구조사 참여가 썩 반갑지만은 않다. 신현자 회장은 “인구조사 개인정보는 결코 ICE나 FBI에 공유 되지 않도록 법적 장치가 마련 되어 있다. 이를 어길 시에는 처벌받는다. 오히려 인구조사의 결과에 따라 서류미비자를 위한 정책이 마련 될 수도 있다. 물론 인구조사의 결과로 통계를 낸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영주권, 시민권, 취업신분, 유학 등을 제외한 인구에 대해서 정책이 수립 된다는 의미다. 또한 센서스 2020 인구조사는 사회보장번호도 묻지 않는다. 이를 묻는 조사원이 방문한다면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소개 했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배정 되는 연방정부 예산은 연간 80억달러(8조)이다. 이는 3억 인구 기준 월 2,222불이다. 4인 가족이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월 8,000여불의 연방정부 예산이 사라지는 셈이다. 미국 인구는 1920년 1억명, 1968년 2억명, 2007년 3억명을 돌파했다. 마지막 센서스 인구조사가 있었던 2010년 미국인구는 2000년에 비해 9.7% 증가한 3억 870만명으로 집계 된 바 있다.
센서스 인구조사는 우편참여, 온라인 참여, 전화 참여, 조사원 설문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 할 수 있다.이번 인구조사는 각 가정에 세대주에게 우편을 발송해 인구조사 참여 고유번호 12자리를 제공한다. 고유번호를 우편으로 수령하게 되면 인터넷, 우편 등으로 인구조사 항목에 응답해 참여 하면 된다. 모든 인구조사 형식에는 대부분 한국어가 제공 되기 때문에 영어가 불편하더라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다. 센서스인구조사 캠페인 관계자는 3월 12일부터 우편을 통해 인구조사 참여 고유번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센서스에서 보낸 우편물에는 해당 주소지 인구조사 참여를 위한 고유번호가 기재 되어 있다고 안내했다. 3월 12일 이후부터는 센서스 우편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우편을 통해 고유번호가 발송 되면 약 5월까지 자발적인 인구조사 참여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실시 되며 여러 차례 우편 발송과 전화 참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사원이 직접 주소지로 방문해 인구조사를 실시 한다. 신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조사원이 방문하기 전 인구조사에 참여 하는 캠페인을 1차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 우편, 인터넷으로 참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도울 예정이다. 교회나 특정 장소에서 함께 인구조사에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빠르게는 3월 29일 12시부터 2시까지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센서스 요원이 방문해 인구조사를 도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및 한국어 상담에 대한 안내는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281-703-3827)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