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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미 프라이머리 선거개표 결과

[선택 2020] 미 프라이머리 선거개표 결과

by hstkcr 2020.03.07

해리스 카운티 민주당 유권자 '바이든' 선택
공화당 후보 트럼프는 94% 압도적 지지 보여
한인 지지모임, 리차드슨 공화당 판사 후보 당선

3월3일 슈퍼화요일 해리스카운티 투표결과(3월4일 오후1시33분 기준- www.harrisvotes.com)가 공개됐다. 당내 경선 선거에서 해리스카운티 민주당 유권자는 트럼프의 대항마로 바이든(Joseph R. Biden)을 선택했다. 이번 선거에서 큰 주목을 받은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바이든과 샌더스는(Bernie Sanders),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의 해리스카운티 대결에서는 총유권자 321,903명 가운데 바이든 37.65%(121,211표), 샌더스 28.55%(91,900표), 블룸버그 14.66%(47,200표)를 득표하는 결과를 보였다. 헤리스카운티 공화당 경선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93.95%(181,301표)가 지지했다.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는 텍사스2 지역구에는 Dan Crenshaw가 단독출마로 후보당선, 7지역구에는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Wesley Hunt가 61.02%(27,944표)를 획득해 과반 이상으로 결선 없이 후보로 선정 됐다. 한인사회의 지지를 받은 짐노트웨어(Jim Noteware)는 2.04%(936표)에 그쳐 6명 후보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7지역구 민주당 후보로는 단독 출마한 Lizzie Fletcher가 54,989표를 획득하며 후보로 결정됐다.
해리스카운티 커미셔너 Precinct 3 공화당 경선에서는 한인타운이 소속된 스프링브랜치 지역구 시의원 출신 브랜다스타딕(Brenda Stardig)이 한인사회의 지지속에도 15.69%(9,004표)를 획득하는데 그쳐 낙선했다. 해리스카운티 Precinct 3 공화당 후보로는 Tom Ramsey 후보가 70.53%(40,472표)를 득표하며 공화당 후보로 선정됐다. 해리스카운트 Precinct 3 민주당 후보는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타나지 않아 결선 투표로 이어지게 됐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해리스카운트 Precinct 3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는 Diana Martinez Alexander 27.06%(16,472표), Michael Moore 26.44%(16,092표), Kristi Thibaut 22.57%(13,737표)의 결과로 초접전을 보였다.
텍사스주 선거로 치러진 Court of Criminal Appeals, Place 3 공화당 판사 후보에는 한인사회의 지지를 받은 리차드슨(Bert Richardson)이 해리스 카운티에서는 경쟁자 Gina Parker 후보보다 59.12%(98,174표) 적은 40.88%(67.872표)를 획득했지만, 텍사스주 전체(총 1,533,409표) 득표에서는 51.92%(796,220표)를 획득해 공화당 후보로 당선됐다.
한편, 샌안토니오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한인 입양인 베카(Becca Defelice)후보는 23%(4,118표)를 득표하며 3명 후보 가운데 2위로 낙선했다. 이 지역의 민주당 후보자로는 Celina Montoya가 69%(12,437표)로 선정됐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