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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최대 페스티벌 '로데오 2020' 개막

휴스턴 최대 페스티벌 '로데오 2020' 개막

by hstkcr 2020.03.07

89년 역사상 최초 한국 아이돌 그룹 'NCT 127' 공연
사상 첫 K-Pop 콘서트 무대…한인 2백여명 단체관람

세계적인 축제 ‘2020 휴스턴 로데오축제’가 지난 3일 휴스턴 NRG 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 기간 중 10일에는 로데오축제 89년 역사 최초로 K-Pop 가수 NCT 127(SM엔터테이먼트)가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질 예정으로 K-Pop 팬들과 한인사회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에서는 이번 콘서트에 한인 관람객을 위해 일반석 119석(5-20지역), VIP 부스 26석을 미리 확보해 티켓구입을 돕고 있다. 3월4일 기준 한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티켓은 대부분 판매 된 상황으로 15여장의 티켓 여유가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티켓 구매가 어려울 경우 한인회로 연락 주면(713-463-7770) 잔여 티켓 소진 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로데오축제에 한국가수 역사상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NCT127은 2016년 7월 7일 데뷔한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등 10명의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골든디스크 본상,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이다. 특히, ‘NCT 127’은 6명의 한국인(태일, 태용, 도영, 재현, 해찬, 정우)과 한국계 미국인 쟈니, 한국계 캐나다인 마크, 일본인 유타 등 3개국 남성 가수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SM에서 최초로 미국 레이블 및 에이전시와 계약해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이다. 특히, 한류열풍을 미주에 전하고 있는 NCT 127에 대한 현재 반응도 뜨겁다. NCT 127은 2018년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애플 뮤직에서 유망주로 소개 되었고, 그 해 10월에는 LA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콘서트에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초청 받아 무대에 섰다. 2019년 6월에는 빌보드차트 11위로 데뷔하며 뉴욕 헤럴드스퀘어 공연, 센트럴파크 Global Citizen 2019에서 K-POP 아티스트 최초 공연, NBC '투데이 쇼'의 2019 Citi Concert Series 공연, 산호세 POPTOPIA 2019, 시카고 공연 등을 펼치며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주 무대에서 대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휴스턴로데오 콘서트에는 NCT 127를 비롯 세계적인 유명가수 CHANCE THE RAPPER, LIZZO, MARSHMELLO 등 20여개팀이 3월3일부터 22일까지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