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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전·현직 단체장 한자리에

휴스턴 한인사회 전·현직 단체장 한자리에

by hstkcr 2020.02.14

평통·상의·향군·노인회·광복회장 등 30여명 결집
2020 센서스 한인 인구조사·단체별 활동계획 공유

지난 7일 휴스턴 한인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신창하 한인회장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단체장 모임에는 휴스턴 한인회 신창하 회장, 심완성 수석부회장, 앤돈 부회장, 소진호 부회장, 양진영 총무(한미은행 지점장)가 참석했고, 총영사관에서는 이시완 영사와 휴스턴한국교육원 최한자 원장이 자리했다.
한인단체로는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전 베트남참전유공자회 회장),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문박부 회장, 농악단 허현숙 부단장(한나래 대표), 휴스턴해병대전우회 이광우 회장, 휴스턴한인여성회 헬렌장(전 한인회장), 휴스턴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로이드이 회장,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과 강경연 부회장, 휴스턴 광복회 김웅현 회장, 휴스턴장애인학부모회 송철 회장, KASH에서는 한선아 회원관리 위원장, 브니엘사역단 박희복 여사, 이 자리했다. 전직 한인회장으로는 변재성 회장, 강경준 회장, 폴윤 회장이 참석했다.
신창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휴스턴 한인사회는 인구조사 참여와 선거 등 한인사회가 참여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며 단체에서 앞장서 한인사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단체 관계자분들께 모임을 알렸는데 모두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히고 30여명이 넘는 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점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심완성 부회장은 단체장 모임을 늦게나마 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단체장 모임은 해병대 전우회 이광우 회장께서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셔서 열 수 있었다.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다. 이광우 회장님의 조언에 이번 모임이 열릴 수 있었던 것 처럼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해 달라. 많은 부분을 개선해 나가고 배우는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각 단체를 대표로 참석한 인사들은 소속 단체의 현황과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한인단체들의 협조를 바라며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모임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일부 단체의 부득이한 불참이 대리인이라도 참석했던 다른 단체와 비교 되면서 모든 단체가 참여하지 못한 모임에 대한 아쉬움이 전해졌고, 또 다른 복수의 참석자는 초청 된 한인단체 기준이 무엇인지 모호하다며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인회 측에서는 한인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는 모든 단체는 단체장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앞으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 할 필요성이 있다고 공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