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인구조사 추진위 정식 발족
휴스턴 한인인구조사 추진위 정식 발족
by hstkcr 2020.02.14
인구조사 결과·연방 정부지원·재외동포 정책에 반영
유학생·주재원·서류미비자 등 모든 한인들 참여 해야
2020년 센서스인구조사 시즌을 맞이해 휴스턴 한인사회가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2월6일 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를 중심으로 발족한 ‘휴스턴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에는 휴스턴한인회, 네셔널 기관인 나카섹(NAKASEC) 등 한인단체가 이번 위원회에 힘을 보태며 추진위원회 발족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박요한 평통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강문선 아시안부동산협회 회장, 이시완 영사 등이 참석해 인구조사 참여의 중요성과 의미를 전했다. 신창하 회장은 1세 한인들이 미주한인커뮤니티를 발전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지금에 이르게 했다며 “그 동안 우리 1세들은 정부의 혜택을 납부한 세금만큼 받지 못했다. 한인커뮤니티는 우리가 이루어온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한인이 얼만큼 있는지 정부에 알려야 한다. 그 방법이 바로 인구조사다. 우리가 여기에 있다고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를 통해 알려야 한다”고 한인커뮤니티의 규모를 정부에 알리는 인구조사에 모두 다 참여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강문선 회장은 아시안부동산 협회의 사례를 언급하며 “센서스 인구조사 주택 소유자 부분에서 히스패닉, 아프리카 아메리칸 등 카테고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기타 항목에 표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아시안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없었다. 아시안 부동산협회는 이 문제를 지적해 4년간 로비를 펼쳤고, 2017년부터 아시안 카테고리가 추가 됐다. 우리가 센서스에 참여해 코리안 카테고리도 만들어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적 의사결정은 센서스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센서스의 베네핏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도 센서스의 자료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알리며 센서스 결과가 미치는 아시안 비즈니스 활성화 기대 효과를 알렸다.
박요한 회장은 “슈퍼볼을 우리가 기다리고 4년에 한번 월드컵을 기다리는 것처럼 센서스는 10년에 한번 열리는 미국의 큰 축제이다. 권리를 가지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센서스의 자료가 공공외교에 힘이 된다. 센서스 자료가 열악하면 공공외교에 힘을 낼 수 없다. 슈퍼 코리안의 파워를 센서스 참여로 이루자”고 말했다.
이시완 영사는 “센서스 참여 필요성을 정부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한국사람이 얼마나 있느냐를 보여 주는 것이 한인 권익 신장에 도움이 된다. 센서스는 국적에 관계 없이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휴스턴에 한인들이 얼마나 있는지 알리는 일이다. 지상사 관계자들도 많이 참여해 코리아 파워도 보여야 한다. 국내(한국)에서도 센서스 자료를 통해 재외국민 통계를 조사한다. 이것이 재외동포정책의 기반이 된다”고 알렸다.
센서스 인구 조사 한인참여 운동을 전개한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은 이번 인구조사에는 체류신분, 소셜번호 등은 묻지 않는다며 서류미비자,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들도 모두 참여해야 하는 인구조사라고 알리며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인구조사 결과는 지역의 주정부 예산 분배, 의석 배정, 사회기반 시설, 학교 건설 등의 기초 자료로 사용 된다.
<동자강 기자>
유학생·주재원·서류미비자 등 모든 한인들 참여 해야
2020년 센서스인구조사 시즌을 맞이해 휴스턴 한인사회가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2월6일 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를 중심으로 발족한 ‘휴스턴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에는 휴스턴한인회, 네셔널 기관인 나카섹(NAKASEC) 등 한인단체가 이번 위원회에 힘을 보태며 추진위원회 발족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휴스턴한인회 신창하 회장, 박요한 평통회장, 하호영 노인회장, 강문선 아시안부동산협회 회장, 이시완 영사 등이 참석해 인구조사 참여의 중요성과 의미를 전했다. 신창하 회장은 1세 한인들이 미주한인커뮤니티를 발전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지금에 이르게 했다며 “그 동안 우리 1세들은 정부의 혜택을 납부한 세금만큼 받지 못했다. 한인커뮤니티는 우리가 이루어온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한인이 얼만큼 있는지 정부에 알려야 한다. 그 방법이 바로 인구조사다. 우리가 여기에 있다고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를 통해 알려야 한다”고 한인커뮤니티의 규모를 정부에 알리는 인구조사에 모두 다 참여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강문선 회장은 아시안부동산 협회의 사례를 언급하며 “센서스 인구조사 주택 소유자 부분에서 히스패닉, 아프리카 아메리칸 등 카테고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기타 항목에 표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아시안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없었다. 아시안 부동산협회는 이 문제를 지적해 4년간 로비를 펼쳤고, 2017년부터 아시안 카테고리가 추가 됐다. 우리가 센서스에 참여해 코리안 카테고리도 만들어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적 의사결정은 센서스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센서스의 베네핏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도 센서스의 자료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알리며 센서스 결과가 미치는 아시안 비즈니스 활성화 기대 효과를 알렸다.
박요한 회장은 “슈퍼볼을 우리가 기다리고 4년에 한번 월드컵을 기다리는 것처럼 센서스는 10년에 한번 열리는 미국의 큰 축제이다. 권리를 가지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센서스의 자료가 공공외교에 힘이 된다. 센서스 자료가 열악하면 공공외교에 힘을 낼 수 없다. 슈퍼 코리안의 파워를 센서스 참여로 이루자”고 말했다.
이시완 영사는 “센서스 참여 필요성을 정부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한국사람이 얼마나 있느냐를 보여 주는 것이 한인 권익 신장에 도움이 된다. 센서스는 국적에 관계 없이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휴스턴에 한인들이 얼마나 있는지 알리는 일이다. 지상사 관계자들도 많이 참여해 코리아 파워도 보여야 한다. 국내(한국)에서도 센서스 자료를 통해 재외국민 통계를 조사한다. 이것이 재외동포정책의 기반이 된다”고 알렸다.
센서스 인구 조사 한인참여 운동을 전개한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은 이번 인구조사에는 체류신분, 소셜번호 등은 묻지 않는다며 서류미비자,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들도 모두 참여해야 하는 인구조사라고 알리며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인구조사 결과는 지역의 주정부 예산 분배, 의석 배정, 사회기반 시설, 학교 건설 등의 기초 자료로 사용 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