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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선회장 "한인사회 참여 확대" 강조

강문선회장 "한인사회 참여 확대" 강조

by hstkcr 2020.01.31

휴스턴 아시안부동산협회 음력설 행사 개최
휴스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가장 큰 조직 중 하나인 아시안부동산협회(회장 강문선)는 지난 1월28일 음력설(Lunar New year) 행사를 열고 180여명의 회원 및 업계 종사자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미주전역 아시안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모임인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휴스턴챕터는 현재 한인 최초로 강문선 회장이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곳으로 휴스턴 부동산업계 모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아시안부동산협회 휴스턴챕터는 그 동안 중국계 인사들이 주요직을 맡으며 리드하고 있었지만 강문선 회장이 취임한 후 한인학교 후원, 한인장애인협회 후원, 한인회 지원 등 활동을 펼치며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자춤 펀드레이징에 모금 된 수익금 전액을 한인타운이 위치한 스프링브랜치 디스트릭 비영리 단체에 전달 한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그 동안 아시안부동산협회 후원 활동은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사우스웨스트 디스트릭에 집중 되어 있었지만 강회장의 취임 후에는 한인타운으로 관심이 옮겨진 현상으로 해석 될 수 있다.
강문선 회장은 “내셔널 활동을 하고 있는 아시안부동산협회는 서부나 동부지역 챕터에 한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요직에서 업계를 리드하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휴스턴도 한인들의 참여가 높아져야 한다. 지난해에는 한인들의 참여가 증가했지만 올해 첫 행사에는 드물게 참석했다. 아쉬운 대목이다. 아시안부동산협회에 한인들 참여가 높아질 때 위상도 오른다. 협회측에서는 한인커뮤니티와 한인업계 종사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반면에 한인들의 관심이 다소 적은 점은 아쉬운 일이다. 임기 동안 업계에서 한인사회를 대표해 활동 할 수 있는 인물들의 참여를 확대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부동산협회는 매년 ABC프로그램을 통해 무료주택수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5월에도 이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문선 회장은 클레이 폭발사고로 한인들의 피해 소식을 알고 있다며 무료주택수리지원 사업에 한인가구도 포함 될 수 있도록 확인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