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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브랜다 스타딕' 후보 지지 후원모임

한인사회 '브랜다 스타딕' 후보 지지 후원모임

by hstkcr 2020.01.10


해리스 카운티 3지역구 커미셔너 선출직 출마
스프링브랜치 한인타운 시의원 역임한 친한파
지난 7일 신창하 한인회장, 윤건치 한인회 이사, 한인타운에 위치한 은행의 린다리 지점장, 김숙 마케팅 매니저, 김새로미 부지점장 등 한인동포들이 개인자격으로 모임을 갖고 올해 실시 되는 헤리스카운티 커미셔너 위원직에 출마한 브랜다스타딕 전 시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휴스턴 출신의 브랜다스타딕은 한인타운이 위치한 휴스턴 지역구 A 시의원을 역임한 인물로 그 동안 한인사회와 많은 교감이 있어 왔고, 한인사회와 특별한 교류를 이어 왔다. 특히, 현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휴스턴시 지원금을 유치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미주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방문 한 브랜다스타딕은 방문 직후 휴스턴 한인사회에 방문 소감을 전하며 남북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국의 발전 모습에 감명을 받은 바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브랜다스타딕이 출마할 예정인 헤리스카운티 3지역은 휴스턴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서쪽과 서북부 지역으로 한인타운 일부와 헤리슨카운티 케이티 지역 전역이 포함 되는 곳이다.

2017년 유권자 분석자료에 따르면 헤리스카운티 1,2,3,4 지역 가운데 3지역이 아시안의 인구가 8%로 가장 많았고 휴스턴 동쪽의 2지역은 2%로 가장 적었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아시안은 5%로 집계 됐다.

지지선언 모임에서 윤건치 박사는 “다음주 화요일 14일(화) 오후 6시30분 고려원에서 브랜다스타딕 지지모임을 갖고 펀드레이징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인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브랜다스타딕은 시의원이 아닐 때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 온 훌륭한 일꾼이다. 90년대 후반부터 스프링브랜치에서 활동했고, 한인들을 (지역사회 발전 중심에 있다는 측면에서)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휴스턴시의원 에이미와 브랜다가 함께 한인사회를 돕고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동포사회에 특정 후보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와 배경은 브랜다만큼 한인사회를 잘 알고 우리를 도울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정치성향을 떠나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일한 후보이자 우리를 도왔던 전 시의원이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소개 했다.

신창하 회장도 브랜다스타딕 만큼 한인사회를 잘 알고 이해하며 돕는 정치인은 없다며 차이니스커뮤니티센터의 발전은 카운티 의원, 시의원 등 정치인들의 서포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한인사회도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 20년 동안 브랜다와 우정을 이어 왔던 한인동포 김숙 씨도 브랜다스타딕은 지역사회를 돕는 일을 멈추지 않았고, 한인사회와 인연을 감사히 생각하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에게 친근한 의원이 우리를 위해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치 박사는 브랜다스타딕이 헤리스카운티 3지역 의원에 당선 되기 위해서는 3월에 열릴오픈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며, 공화당 소속의 브랜다스타딕 오픈프라이머리에는 특정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더라고 후보자 결정에 참여 할 수 있다고 알리며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낮은 오픈프라이머리에 적극 참여하는 일은 경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한인 유권자의 파워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