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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호, 동포들 힘 모아 달라"

"대한민국 수호, 동포들 힘 모아 달라"

by hstkcr 2019.12.27


'휴스턴 청우회 송년의 밤' 결의 다져
'오봉국' 예비역 해병 대령 초청 축사
지난 21일 휴스턴청우회(회장 이재근)가 한인동포들을 초청해 2019년 송년 모임을 가졌다. 약 80여명이 참석자가 자리한 이번 송년모임에는 휴스턴 한인동포 뿐 아니라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해외특보로 활동 중인 오봉국 예비역 해병대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라스에서는 텍사스애국동지회 원관혁 사무총장, 어스틴에서는 베트남/625참전국가유공자회 유인화 회장도 이번 송년 모임에 참석했고, 김석현 목사와 전진용 목사가 축복기도와 식사기도를 전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은 생존의 기로에 놓인 위기에 처해 있다며 내년 4월15일 총선을 위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며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늘 송년 모임에서 결의를 다지고 주변에 내년 총선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국민의례 후 첫 순서로는 전진용 목사가 축복 기도로 행사 시작을 알렸는데, 전목사는 “대한민국은 지금 전쟁 중이다. 이념간 전쟁으로 체제 전쟁에 들어갔다. 자유대한민국을 종북좌파가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 달라. 우리 대한민국 조국이 자유 대한민국이 되도록 역사 해 달라.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세운나라이다. 이 시간에 회개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이억만리 타향 땅에서 애쓰는 청우회를 통해 휴스턴에 애국바람이 일수 있도록 해 달라. 청우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인도하고 발전시켜 달라. 우리나라 땅에 평화를 허락해 달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축복기도를 전했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휴스턴 청우회 이재근 회장은 환영사에서 “청우회는 2017년 9월 발족 되어 2년여 기간 동안 동포사회 대한민국 수호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지금 대한민국은 종북좌파 문재인을 잘못 뽑아 혼란과 고통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트럼프가 협상만 하면서 북한은 핵을 더 만들고 ICBM을 개발한 시간만 주었다. 김정은을 제거하고 북한핵을 파괴하는 것이 북한 국민을 살리는 방법이다”라고 전하며 대한민국 수호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힘을 모아 합심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번 송년회에 특별 축사를 전하게 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해외특보 오봉국 예비역 해병대령은 “이억만리 해외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런 모임을 만든 선배님들을 뵙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2년전 우리 대한민국 보수우파는 나약하고 비겁했다. 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되야 하는지, 그 당시 62명의 새누리 국회의원들을 보수우파 국민들은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사유가 없다. 촛불이 두려워 불법적인 탄핵이 이루어졌고 보수국민들은 주저앉았다. 눈뜨고 당한 일이다. 문재인은 대통령이 아니다. 빨갱이가 불법으로 대통령에 앉아 있다. 내년 4월15일 총선에서 보수우파 200석 확보로 탄핵에 들어가야 한다. 선배님들이 계셔 대한민국 보수 우파는 희망이 있다. 총선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다. 해외동포 여러분께 감사들 드리며 존경을 표한다”고 전하자 참석자들은 기립해 호응했다.

한편, 2020년 휴스턴청우회는 이재근 회장의 임기가 종료 됨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는 휴스턴노인회 하호영 회장이 임시 직무대행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하호영 회장은 이날 송년 모임에서 “우리가 청우회를 처음 만든 배경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합당한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시작 됐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불법적 탄핵이며, 정치적 탄핵이라고 뜻을 모았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권모술수에 의해 탄핵이 되었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헌법을 수호하고 불법이 시정 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처음에는 20여명의 회원이 현재 40명까지 늘었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30대부터 80대까지 회원이 모이고 있다. 올해도 많은 활동들을 했다. 내년 4월15일 총선은 우리가 자유대한민국으로 가는 기로에 선 중요한 선거이다. 우리가 해외에 있지만 우리의 자녀, 손녀가 헌법을 수호하는 자유대한민국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우리가 격려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휴스턴 청우회도 내년 더욱 애국하며 휴스턴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활동 하겠다”고 전했다. 배창준 사무총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가 모두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자유를 지키고 내 조국이 번영해야 우리 동포들이 잘 살게 된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