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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없고 술·음식 모두 공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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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stkcr 2019.12.20

통합 한인회 연말파티, 동포들 참여 적극 홍보
한국 유명 트로트 가수 '홍실' 초청…28일(토)
노래자랑 대회, 라인댄스, 이니스프리 합창공연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가 주최하는 2019년 휴스턴 한인회 연말파티가 12월 28일 오후6시30분 하윈 아라비아 슈라이너스(10510 Harwin Dr)에서 열린다. 휴스턴 한인회 연말파티는 한인동포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 연말파티는 입장권 판매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참석자700여명의 한인동포가 연말파티에 함께했다.

올해 연말파티는 알찬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하되 경비를 반 이상 줄였다. 무료입장과 함께 동포사회 후원 부담을 덜고,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연말행사에는 경품추첨을 위한 라플티켓 판매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노래자랑을 통해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노래자랑 대회는 휴스턴 한인사회 최고의 가수로 누가 이름을 올리게 될지 기대 되는 프로그램이다. 노래자랑 대회 출전은 한인회연말파티 준비위원장 헬렌장(173-385-5575) 또는 심완성 수석부회장(832-319-9829)에게 하면 된다.

특별무대로는 유명 트로트 가수 홍실 씨가 한국에서 온다. 2001년 ‘꼭 한번’곡으로 데뷔한 홍실은2015년 타이틀 곡 ‘아! 세월아’로 큰 인기를 얻으며 뒤 늦게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홍실의 ‘아! 세월아’ 곡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중장년 층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가수 홍실의 빼어난 무대가 기대 된다.

이번 연말파티 준비위원장 헬렌장 한인회 이사(전 한인회장)는 “부담 없이 동포분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한인타운에 행사장이 문을 닫으면서 500여명이 참여하는 다른 행사 장소를 섭외하다 하윈과 게스너에 있는 아라비아 슈라이너스로 장소를 정했다. 이번 행사에 음식과 술도 무료로 제공 될 예정이다. 작년에 술을 판매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에 라이선스를 구입하고 바덴더를 고용하는 등 비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 올해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팁 등으로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 후원 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치를 예정이지만 뜻 있는 분들의 도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휴스턴한인회 연말파티는 가수 홍실 무대, 노래자랑, 이니스프리 합창단 공연, 라인댄스, 시니어 라인댄스, 오송문화원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회 이사진 전원은 준비위원으로 힘을 보탰고, 한인단체 노인회, 체육회, 경제인협회, 한미여성회, 해병대전우회, 미중남부재향군인회,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중남부한인회연합회, 오송전통문화원이 후원했다. 기업으로는 H마트, 벤스뷰티서플라이, 푸르덴셜보험, 뱅크오프호프, 제일은행, 한미은행, 프라미스원은행, 크리스남부동산, 강문선 부동산, 소나무가든, 언론사는 코리아월드/휴스턴교차로, 코리안저널이 후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