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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에 앞장서는 해병 전우회 되겠다"

"정의에 앞장서는 해병 전우회 되겠다"

by hstkcr 2019.12.14

휴스턴 해병대 송년의 밤 150여명 참석 '성황'
한인회·평통·노인회 주요 기관단체장 총출동

12월 7일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한인 동포들을 초청 해 매해 송년행사를 열고 있는 휴스턴해병대전우회는 동포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한인사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단체 중 한 곳이다.
이번 송년행사에도 많은 동포들이 함께 했다. 휴스턴 한인회 오영국 이사장, 심완성 수석부회장, 휴스턴노인회 하호영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장동암 고문, 휴스턴체육회 크리스남 회장, 유유리 이사장,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문박부 회장, 경제인협회 주정민 회장,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 청우회 이재근 회장, 론스터챕터 이진흥 부회장, H마트 휴스턴 총괄 임진웅(휴스턴해병대) 이사, 휴스턴제자들 교회 정명철(휴스턴해병대) 담임목사,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 뱅크오브호프 임종민 지점장, 프라미스원은행 에릭김 지점장을 비롯해 이상진 전 농악단장, 조명희 전 KCC 이사장, 정태환 전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배창준 전 휴스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전 한인학교 정정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중 이상진 전 단장과 크리스남 회장과 유유리 이사장, 최종우 원장, 정정자 이사는 휴스턴해병대 명예회원이기도 하다. 서학준, 조하봉 원로 한인동포도 명예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 내빈 소개 순서에서 이광우 회장은 “배창준 회장의 아들이 이번에 미국 해병대를 전역하고 명예회원으로 휴스턴해병대와 함께 하기도 했다. 배창준 회장도 이번에 명예회원으로 활동할 의사를 밝혔다. 부자가 명예회원으로 입회하게 되는 기쁜일이다”고 배창준 회장 부자의 명예회원 입회를 환영 했다.
송년의 밤 축사에서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휴스턴 한인사회의 경기 불황과 비즈니스 어려움, 조국의 어두운 정치 뉴스, 어려운 소식들 사이에 전 휴스턴해병대 전우회 최병호 회장님의 작고 소식으로 우리 한인들에게 슬픔이 많은 한 해였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극적인 상황을 잘 극복하고 더욱 더 발전하는 DNA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해병대가 보여온 희생과 헌신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휴스턴해병대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그 명예를 지켜나가며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휴스턴해병대의 활동에 찬사를 보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한국의 모습을 “춘풍추상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토사구팽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고 인용하고 비유하며 지적했고,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광화문에 모인 애국자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기도하자고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휴스턴해병대전우회 이광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30여년간 휴스턴 동포사회와 함께 한 해병대전우회 송년의 밤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의에 앞장서는 해병이 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광우 회장은 휴스턴해병대 전우회에 40세의 새로운 젊은 해병이 입회 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 했다. 새롭게 입회한 휴스턴해병대 전우회 회원은 해병 858기 김영걸 회원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