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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텍사스 사진 컨테스트 대상 '채세아' 학생

제1회 텍사스 사진 컨테스트 대상 '채세아' 학생

by hstkcr 2019.12.14


문수연(금상)·양혁준·알렉산더리베스·이수연(입선)
고 김상주(노바) 전 회장 작품 추모 전시회도 함께

제5회 텍사스포토클럽(회장 진지나) 전시회가 12월 7일 오프닝행사과 함께 열렸다. 12월 15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안디옥 롱포인트지교회(10130 LongPoint Rd)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전직 회장 고 김상주(노바) 회원의 추모전도 함께 열리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정석 회원의 사회로 진행 된 7일 오프닝 행사에는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이사,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 원로 사진 작가 김정식 씨가 행사 축사를 전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윤건치 이사는 고인의 작품을 보며 그가 남긴 흔적에 그리움이 더 해진다며 고인을 추모했고, 하호영 회장은 진실 된 고인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사람은 누구나 한번 왔다 가지만 그 사람이 남긴 작품은 계속 남는다. 인류에 영원히 남아 살아 있게 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정식 작가는 “그는 갔지만 예술은 길어서 고인은 여전히 우리에게 사진으로 말하고 있다”고 추모사를 함께 전했다.
윤건치 이사는 사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음에는 한인회관에서 포토클럽 전시회를 열고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차기 전시회를 한인회관에서 열어 줄 것을 제안했다.
텍사스포토클럽 진지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많은 분들이 전시회 준비를 돕고 힘을 보태 주셨다. 오늘 이 자리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한인회에서도 전시회 장소에 대한 제안을 해주셔서 고맙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여느 때와 달리 노바(고 김상주)님을 추모하는 전시회라 의미가 매우 크다. 노바님의 작품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고 김상주 회장의 유가족을 초청해 위로를 전했고, 고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제1회 텍사스포토클럽 주최 휴스턴의 가을 주제로 사진 컨테스트가 개최 되었는데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첫 대회의 대상은 12학년 채세아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에는 6학년 문수연, 입선 양혁준(12학년), 알렉산더리베스(8학년), 이수연(8학년), 이하윤(6학년), 가작에 정회리(11학년), 김동현(10학년), 문준원(10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 채세아 학생에는 DSLR 카메라, 금상 등 입상자에게는 기프트카드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텍사스포토클럽 회원으로는 진지나, 안찬숙, 방양자, 박동진, (고)김상주, 이원녀, 이정석, 장경임, 정문성, 조상희, 조현만, 조은삼, 김한승 씨가 참여 했으며 텍사스포토클럽은 정회원, 준회원 등이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

텍사스포토클럽 문의: 281-818-5013 http://www.texasphotocl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