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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휴스턴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by hstkcr 2019.12.06

보이스피싱이 점점 더 진화하며 동포사회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12월 4일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이스 피싱 주의에 대한 안내를 했다.
총영사관은 최근 휴스턴총영사관이라고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민원 사례를 소개 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보이스피싱 사례는 ▲Private number라고 찍힌 전화가 오고, 한국에서 실종신고가 되어 연락을 주었다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이름, 주소 및 이민 신청 중인지 등에 관해 집요하게 물어봄 ▲ 대한민국 검찰 수사관임을 밝히며 "명의도용," "신용카드 도용" 등 금전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금융관련정보를 물어봄 등 이다.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사례와 같은 문의 전화를 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을 경우 총영사관 대표 전화 (1-713-961-0186)로 연락하여 사실 여부 확인 바란다고 안내하며 주변에도 알려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휴스턴총영사관 윤성조 영사는 “보이스 피싱에 이용 되는 기관은 휴스턴총영사관 뿐 아니라 미대사관, 서울지방경찰정, 금융관리 위원회 등 다양하다. 더욱 위험한 것은 공관 연락처가 표시되면서 보이스 피싱을 시도하는 경우이다. 미국 워싱턴 전화번호나 한국 번호로 보이스 피싱이 시도 되기도 한다.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전화가 오면 어떠한 답변도 즉시 하지 말고 전화를 건 사람 이름을 확인 후 공관에 다시 직접 연락해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처 방안을 설명하며, “미대사관이라는 의심스런 전화를 받고, 확인을 위해 미대사관에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연결이 잘 안될 경우에는 휴스턴총영사관으로 연락하면 전화를 건 사람이 미대사관 근무자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도울 방침이다. 무엇보다 의심스러운 전화에는 응답하지 말고 다시 전화 해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안내 했다. <동자강 기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
(미국) Federal Trade Commission : 202-326-2222
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 (Financial and Cyber Crimes Unit) : 202-727-4159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s (1-888-225-5322, http://www.fcc.gov )
(한국) 금융감독원: 국번없이 1332 / 인터넷진흥원: 국번없이 118 / 경찰청: 국번없이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