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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페스티벌 참가 후원 '감사드립니다'

코리안 페스티벌 참가 후원 '감사드립니다'

by hstkcr 2019.12.06

달라스 한인사회 발전재단, 오송에 5천불 발전 성금 전달
지난달 축제 궁중 의상쇼·어가행렬·전통혼례 '감사 표현'
주최측 추산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6일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에도 휴스턴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은 초청을 받아 축제에 참여하였고, 궁중의상쇼, 어가행렬, 전통혼례 등 화려한 무대공연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관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다.
유석찬 회장(한인사회발전재단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등 달라스 한인사회도 오송전통문화원의 활동에 큰 갈채와 찬사를 보내며, 유회장은 지난 12월 2일 휴스턴을 직접 방문 해 오송전통문화원에 감사의 뜻으로 발전 성금 5천불을 직접 전달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달라스에서 유석찬 회장과 김성한 간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가 휴스턴을 방문했고,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 이연화 부원장, 유명순 팀장 등 오송전통문화원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유석찬 회장은 공식인사말에서 “2019년 달라스 코리안페스트벌은 우리의 자긍심으로 함께 만들었다. 기적과 같은 행사였다. 1일 행사, 12만 추산 관객의 규모로 축제가 열렸다. 이 힘은 달라스의 노력도 있었지만 휴스턴에서 함께 해준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휴스턴과 함께 문화행사를 열고 휴스턴과 달라스 한인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오송전통문화원에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 준비위원회와 한인사회발전 재단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최종우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축제를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 20여명의 오송전통문화원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장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은 유석찬 회장이 주축이 되어 올해 구성 된 한인사회발전재단을 중심으로 달라스 한인회 등 달라스 한인단체가 힘을 모아 개최 되었다. 작년까지 한인회를 중심으로 개최되었던 축제가 회장이 바뀌면서 개최 무산 위기에 놓이자 유회장은 한인회장이 바뀌더라도 축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인사회발전재단을 발족해 축제를 이어 갔다.
달라스 위성도시 캐럴턴에서 개최 된 이번 축제는 캐럴턴 시장 부부가 궁중패션쇼에 왕과 왕비로 직접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유회장은 캐럴턴을 비롯해 달라스 여러 위성도시가 앞다퉈 코리안페스티벌을 유치하려는 분위기가 있어 내년 축제가 벌써부터 기대 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송전통문화원 최종우 원장은 “유석찬 회장은 한인커뮤니티 발전과 방향에 대한 열정과 확실한 의지가 있는 훌륭한 분이다. 특히,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고 오송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다.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욱 성대하게 300여명의 어가행렬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최원장은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을 보며 우리 휴스턴도 분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동시에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