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포레스트 하이츠' 앞 '한국형 실리콘 밸리' 속도 낸다

'포레스트 하이츠' 앞 '한국형 실리콘 밸리' 속도 낸다

by hstkcr 2019.12.06

'한국형 제조혁신 파크' 국가사업 프로젝트 조성 구체화
땅값·투자가치 상승…미주 한인 투자가들 "시선 재집중"

휴스턴을 비롯한 미주 한인사회에서 '미군 렌탈하우스'로 인기리에 홍보, 분양중인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 단지 경계선에 정부가 선도하는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국가사업 프로젝트가 곧 조성될 예정이어서 미주한인 투자가들의 관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지난 7일 충청남도가 발표한 '신성장 제조융합 혁신 거점 육성' 최종 보고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천안 종축장 이전 결정에 따라 충남도는 이 부지를 미국 실리콘 밸리나 중국 선전특구와 같은 4차산업 제조혁신 핵심 거점으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금년 1월부터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중인 국토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최종 보고회에서 3대 핵심 도입 기능으로 △제조혁신 파크 △최첨단 지능형 도시 △도심형 그랜드 파크 등을 발표했다. 이어, 세부 도입 기능으로는 △미래 국가 신성장 산업 △신기술 R&D 및 실증 △청년 창업 전문 교육(이상 제조혁신 파크) △스마트 주거 △스마트 기반 시설 △스마트 라이프(〃 최첨단 지능형 도시) △도시숲 △생활테마공원 △복합문화공간(〃 도심형 그랜드 파크) 등을 제안했다.
앞서 충청남도는 지난해 8월 천안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으며, 금년 1월에는 천안종축장 부지가 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 사업지’로 선정하는 등 제조혁신파크 실현이 구체화 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평택, 천안 등 인근 지역 청년 인력 확보와 기존 도심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생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김용찬 충청남도 부지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원석과도 같은 천안종축장 부지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발전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 부지 활용 방안 기본구상을 선제적으로 마무리 해 중앙정부에 제시하고, 국가 정책으로 구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부 발표와 관련, 전재완(사진) '포레스트 하이츠' 대표는 "충남 천안종축장과 경기 평택시 팽성읍 포레스트 하이츠는 도의 경계선을 맞대고 있다"면서 "첨단 도시화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 주변의 대형 개발호재와 SRT 민자 고속철도 지제역, 인천공항에서 평택 미군기지 IC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신설 등, 장기적 투자처로의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재완 대표는 이어 "미군기지 이전과 더불어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는 평택은 2019년에 인구 50만을 넘어서 앞으로 12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고속성장 중이며 땅값 상승률에서 전국 상위 랭크를 지속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며 "최근 땅값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평택 전반으로 몰리는 가운데 투자시점과 동시에, 고수익을 지속적으로 안겨주는 평택 미군 렌탈 하우스의 투자 가치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주재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11곳 선정 추진방안'과 관련, 2028년까지 총 16.8조원을 투자를 유치해 혁신 성장공간 조성과 청년, 신혼부부 대상 공공주택 3.1만호 공급 하면서 37.2조원의 생산 유발과 20.5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위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휴스턴 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