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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형사 대법원 현직판사 노인회관 방문

텍사스 주 형사 대법원 현직판사 노인회관 방문

by hstkcr 2019.11.26

'버트 리차드슨'…내년 11월 선거 재출마 '한표' 호소
휴스턴 출신 주 한인검사 '폴 조' 중간 연결고리 역할

지난 11월 15일 휴스턴노인회관에 텍사스 대법원 형사부 리차드슨(Richardson) 대법원판사가 휴스턴 노인회관을 방문해 내년 있을 경선 출마선언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현직 판사가 재선을 위해 한인커뮤니티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일은 드문 일로 그 동안 휴스턴한인시민권자협회가 한인유권자 투표 운동에 적극 나섰고, 노인회 소속의 시민권자들이 적극적인 협조가 이번 유세의 배경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KOEA 조삼제 전 회장의 장남 폴조가 대법원 검사로 근무하고 있어 이번 유세 현장에 노인회 협조를 이끌 수 있었다.
리차드슨 대법원판사는 2015년 선출직 판사로 텍사스 대법원 판사로 근무를 시작했고, 30년간 법조계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대법원 판사 활동 이전에는 10여년간 379 지방법원 판사로 활동했고, 샌안토니오 델리오 어스틴, 엘파소 지역의 부장판사를 지냈다. 특히, 텍사스 서부지역 Bexar County 부검찰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리차드슨 대법원 판사는 노인회관 유세에서 자신의 다양한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식은소수민족들을 대변할 수 있으며, 보수적인 자신의 성향이 법과 헌법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고 소개 했다. 유세현장에서 노인회 회원은 “대법원 판사가 노인회관을 방문해 유세하는 일은 노인회의 위상을 높인 일이라고 평가 할 수 있다. 우리가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한인들이 전문분야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어 한인커뮤니티가 주류에 중요하게 인식 되는 것이다”며 이번 유세가 노인회관에서 일어난 일은 바람직한 현상이었다고 평가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