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한인상공회 신임회장에 '로이드 리'

한인상공회 신임회장에 '로이드 리'

by hstkcr 2019.11.26

'콜드웰뱅커' 휴스턴지사장 겸 부사장으로 근무
휴스턴 전직 한인 상공회장들 한자리 모여 축하
잠재력 있는 휴스턴 한인사회 발전에 힘 모아야
지난 15일 휴스턴한인상공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로이드 리(Lloyd Lee/사진 좌측에서 네번째) 회장이 안권 전 상공회장의 주선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휴스턴한인상공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날 모임에는 안권 전 상공회장, 랜디심(심훈) 전 상공회장, 지지리(이지향) 전 상공회장, 데이비드김 전 상공회장 등이 참석했다. 로이드리 회장은 앞으로 한인상공인들과 단체장과의 만남을 갖고 휴스턴 한인사회 상공인을 위해 기여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콜드웰뱅커 휴스턴지사장 겸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로이드 리 회장은 현재 약 100여명의 부동산 에이전트를 총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5세에 미국 LA로 이주한 1.5세 한인동포로 휴스턴에 정착한지는 17년이 되었다. 로이드 리는 휴스턴은 많은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고 기회가 많은 도시로 한인사회도 잠재력과 기회를 충분히 살려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힘을 모으는 일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상공회장으로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지리 전 상공회장은 휴스턴한인상공회는 그 동안 한미 FTA 관련 한국 관계자들이 휴스턴에 방문할 때 주류사회와 연결하는 역할을 해 왔고, 미국상공회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과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네트워킹을 이어 가고 있다고 소개 했다. 또 다른 한인상공회 관계자는 “우리의 활동이 한인사회에 크게 드러나지 않는 측면이 있어 오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과 한인사회의 주류와의 연결, 한인 상공인들의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우리가 함께 돕고 나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한인상공인들의 휴스턴한인상공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