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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코리안 테니스 오픈대회' 열린다

'텍사스 코리안 테니스 오픈대회' 열린다

by hstkcr 2019.11.26

휴스턴 한인테니스협회 주최, 4개 도시 70여명 선수 규모
휴스턴한인테니스협회(회장 이한준)와 휴스턴 한인테니스 동호인들이 함께 하는 ‘텍사스 코리안 테니스 오픈대회’가 23일 테니스 실내 체육관 Chancellors Family Center에서 개최 된다. 2년전 휴스턴을 중심으로 텍사스 한인을 대상으로 한 제1회 텍사스컵 한인테니스 대회(사진)가 열린 바 있지만, 타 도시에서 2회대회 개최가 불발 되면서 텍사스 한인 테니스 대회는 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개최는 시애틀미주체전에서 함께 호흡한 텍사스 테니스인들이 다시 뜻을 모아 텍사스 한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휴스턴한인테니스협회가 중심이 되어 ‘텍사스 코리안 테니스오픈대회’로 새롭게 대회가 열리게 됐다. 출전선수 규모는 휴스턴 20개팀 40명, 어스틴 6개팀 12명, 코퍼스크리스티 4팀 8명, 달라스 2팀 4명으로 총 64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한준 협회장은 “2년전 1회 대회 후 텍사스 한인테니스 대회가 무산 되면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속적인 교류와 활동으로 이렇게 다시 새로운 대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테니스 대회를 계기로 휴스턴 한인 가운데 테니스를 치는 분들에게 테니스협회가 알려지고 새로운 분들도 많이 합류하고 참여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테니스 동호인은 “이번 대회에 휴스턴체육회가 일부 지원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여러 이유를 들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역할은 부족했다. 체육회가 도움 주는 부분도 있지만 과거와 달리 전적으로 자체적인 대회를 준비해야만 했다”고 대회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