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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꿈발표제전 '성료'

제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꿈발표제전 '성료'

by hstkcr 2019.10.25

뉴질랜드 김평안 1등상, 휴스턴 임해나 학생 우수상
나의꿈국제재단 주최, 전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주최하고 아시아발전재단,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한글학회가 후원한 제1회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꿈발표제전이 10월 18일 서울 ENA Suite 호텔에서 열렸다. 그 동안 해외 각국에서 개최됐던 ‘청소년꿈발표제전’ 입상자 중 미국 휴스턴을 포함 해 12개국 15명이 초청되어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2박 3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재외동포 청소년들 간의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다.
개회식 환영사에서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추구함에 있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원하는 꿈을 가지고,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아울러 여러 가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꿈을 준비하라”고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김준일) 조남철 상임이사는 젊은 동포들의 꿈의 마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태진 한국지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세계대회에서는, 다양한 국가만큼 학생들의 꿈도 소설가, 교사, 아동심리학자, 의사, 청소년상담사, 비행사, 글로벌 비즈니스맨, 건축가 등 매우 다양하였으며, 각 지역대회 수상자들인 만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두 훌륭한 발표를 했다.

영예의 1등상은 참가자 중 최연소(12세)학생인 뉴질랜드에서 온 김평안 학생이 100만원의 상금 수상과 함께 1등에 입상했다. 꿈이냐 직업이냐의 선택 기로에서 고민하다가 자신의 3살 때 하늘나라로 간 동생을 생각하며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을 처음 맞이하며 “윌컴 베이비”를 외치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꿈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당당하고 활기차게 발표하여 청중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등상은 “나는 행복한 사람”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태국의 유다은, “함께 꿈을 꾸는 아동심리학자”의 브라질에서 온 홍가림 학생이, 3등상은 K-Pop을 널리 알리겠다는 중국의 정려령, 하늘을 날으는 조종사의 꿈을 펼친 프랑스의 심도원, 21세기의 소아과 명의의 포부를 밝힌 독일의 이규리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 중국의 박신향, 멕시코의 김예린, 일본의 옥정원과 최운비, 오스트리아의 김다빈, 미국의 최유민과 휴스턴 임해나, 영국의 이동환, 캄보디아의 손하늘 학생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상에는 이동환, 국립국어원장상에 정려령, 세종학당재단이사장상에 김다빈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자기소개 베스트 동영상 상은 심도원 학생이 수상 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유럽, 아시아, 북미, 남이, 오세아니아 등 48개 국가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장학금의 수도 매년 확장되어 올해는 26명이 수상을 하였다. 내년에 아프리카 대륙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6대주 모든 대륙에서 이 사업이 진행된다.<자료제공: 나의꿈국제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