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2020 오바마케어 보험가입·갱신 시작

2020 오바마케어 보험가입·갱신 시작

by 무니 2019.10.18

이서니 보험 "다양한 상품, 고객 중심으로 신청 도움"
텍사스 보험료 소폭 인하, 뉴욕·뉴저지는 7~9% 인상
2019년 10월 15일부터 오바마케어 가입기간 및 갱신기간이 시작된다. 이번 신청 기간 동안에 가입해야만 2020년 오바마케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바마케어 가입은 1차기간 10월15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신청 시 2020년 1월부터 보험이 적용되고, 2차 가입기간 12월16일부터 내년 1월 15일 사이에 신청시 2020년 2월 1일부터 보험이 적용 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하지 않을 경우 2020년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청기간 내 가입이 중요하다. 또, 2019년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같은 기간 동안 보험을 갱신하면서 같은 상품으로 가입을 이어가거나 보험회사를 변경할 수 있다.

오바마케어 가입신청은 신청자의 연간 소득과 가족관계, 세금보고형태 등에 따라 정부보조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관련 가입신청 시 내용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기재 되거나 누락 되면 정부보조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거나 받아야 하는 적정 금액보다 많이 받거나 적게 받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간혹 가입 과정에서의 실수로 세금보고 시 할 벌금을 내는 경우도 발생 할 수 있다.

오바마케어 가입 전문 보험회사 이서니 보험에서는 가입만큼 중요한 것이 상품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상품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달라 어떤 혜택을 받을 것인지 어떤 병원을 다닐 것인지 등 개개인 마다 다른 상황에 따라 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에이전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서니 보험 관계자는 오바마케어를 취급하지 않는 병원이 더러 있더라도 어떤 병원은 일부 보험회사의 오바마케어는 취급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들을 잘 파악하고, 병원의 지리적 요인과 의사 정보가 가입 시점에 파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입 시 계획이 없더라도 보험 적용 기간 동안 어떤 병원이 자신의 플랜이 적용 되는 곳인지 어떤 병원에 가야 발병한 질환을 치료 받을 수 있는지는 각각의 보험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과정의 불편함은 에이전트를 통해 해결 될 수 있다. 보험가입 후 에이전트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취득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고객에게 유리하다. 이서니 보험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가입부터 가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텍사스 오바마케어 보험료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된다. 반면 뉴욕과 뉴저지 지역은 뉴욕이 6.8%, 뉴저지가 8.7% 인상 된다. 이서니 대표는 “텍사스는 올해 보험회사 지급액이 책정액보다 적게 집행 되어 보험료가 내려간다. 납부한 보험료를 돌려주는 케이스도 있다. 이서니 보험에서는 가입자들이 보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비용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알렸다.

오바마케어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안으로 2014년 1월 시행 되어 제공 되고 있다. 최초 오바마케어는 미가입자가 벌금을 내야 했지만 벌금제도는 2019년 폐지됐다.

오바마케어 자체에 대한 폐지도 정치권 사이에서 계속 언급 되고 있다. 트럼프는 2017년 1월 20일 오바마케어 폐지명령에 직접 서명까지 하고 2017년 5월 하원까지 통과 되며 폐지국면을 맞았지만 상원 통과가 무산 되며 폐지는 보류되고 있다.

2018년 12월 일부 주정부에서는 오바마케어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리며 트럼프 행정부에 힘을 실어 주고 있지만 공화당 의원들의 트럼프에 대한 공격과 중하위 소득층이 폐지로 인한 민심폭발로 오바마케어 폐지에 쉽게 손 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