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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00일 맞아 세계시민 추모 서명운동

세월호 참사 2000일 맞아 세계시민 추모 서명운동

by hstkcr 2019.09.27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 성명서 발표 동참 호소

2019년 10월 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2,000일이 되는 날이다. S.P.Ring세계시민연대와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대표 구보경/이하 휴함비)는 세월호 참사 2,000일을 맞아 성명서를 내고 해외 동포들의 기억과 다짐을 외쳤다.
S.P.Ring세계시민연대는 성명서 발표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잊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는 다짐을 아직 기억하고 계신가요? 전 세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활동단체 연대 S.P.Ring세계시민연대는 세월호참사 2,000일을 맞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세계시민 2000명의 연명을 받고자 합니다. 성명서는 우리말과 영문으로 작성됐습니다. 재외 한인을 포함한 모든 세계 시민들이 연명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작은 행동에 동참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휴스턴에서는 휴함비 구보경 대표가 매년 참사가 발생한 후 매년 4월 16일이 되면 한인마트앞에서 에서 노란 리본을 나누어주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추모 음악회를 열고 동포를 초청해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외쳤다. 올해는 희생자 부모를 휴스턴에 직접 초대해 유가족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희생자들을 함께 추모했다. 구보경 대표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 명, 두 명씩 힘을 보태고 있다. 구보경 대표는 “휴스턴에서 세월호 운동이 멈추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의미 있는 일이다. 제가 아니더라도 휴스턴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끝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활동이 계속 되길 바란다. 그리고 꼭 진상규명이 되야 한다”고 강조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