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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협회 차석준씨 우승·염경식씨 준우승

사격협회 차석준씨 우승·염경식씨 준우승

by hstkcr 2019.09.27

해병전우회 제 69주년 9.28 서울수복기념 사격대회

휴스턴해병전우회(회장 이광우) 개최 ‘9.28 서울수복을 기념 사격대회’가 9월 22일(일) 오후 2시부터 아메리칸슈팅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에서 9.28 서울수복 기념식이 열렸고, 2부 행사에서 사격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민국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이호연 총재(제31대 해병대사령관)는 휴스턴해병전우회 서울수복기념식을 축하하며 축사를 보내왔다. 이호연 총재는 축사에서 “작금의 고국은 국내, 외적으로 정치가 불안정하고 경제 또한 어려우며 특히, 그 어느 때 보다도 국가 안보가 중요 시 되고 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해병대는 자유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서는 자유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언제나 구국의 선봉에 있었다. 비록 여러분은 고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우리 국, 내외 100만 해병대 예비역 전우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국가 안보 지킴이로서 거주 지역 사회에서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고 전하며 “특히, 오늘은 제69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식과 함께 휴스턴 동포 사격대회를 거행한다. 오래 전부터 매년 휴스턴 해병대전우회에서 주관 개최해서 의미 있는 행사를 해 왔다고 들었으며 올해도 이렇게 행사를 하게 됨을 저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자리가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 전우들과 함께 하는 휴스턴 교민사회의 축제로 승화 시켜 한인들 간에 의사 소통의장을 만들어 화합과 단결에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을 대신해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해병대가 정부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서울을 수복할 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세상에 알려진 숨은 공훈이라는 요지의 표창장을 우리 무적해병대에 수여 했다. 서울수복은 서울시민을 살린 제2의 해방이었다”고 말하며, “69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 중 하나로 발전했지만 우리를 공격한 북은 국민들에게 고통과 굶주림을 주고 김정은만을 위한 나라, 국민의 피로 벤츠와 고급양주를 받치는 폐쇄적인 김일성 일가를 위한 나라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대한민국 국민 소수는 북한과 김정은을 찬양하고 숭배하며, 우리국군과 미군, UN 연합군들이 피로 지킨 나라 대한민국의 혜택을 누리며 떳떳이 반미를 외치고 있는 실정이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처럼 해병대 특유의 자긍심과 확고한 군인 정신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힘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사격대회에는 사격협회 차석준 협회장이 우승, 사격협회 염경식(우리치과 원장)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사격대회 참가자가 저조해 아쉬움도 남았는데, 해병대전우회 이광우 회장은 “해병대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젊은 후배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안타깝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격대회 참가자도 줄고 있다. 아쉬움도 있지만 오늘 이렇게 함께 하기 위해 와 주신분들께 고마움도 크다”며 아쉬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