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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상들 한자리에 모인다

전세계 한상들 한자리에 모인다

by hstkcr 2019.09.06

'제18차 세계한상대회' 10월 22~24일 전남 여수 개최
60여개국 6천여명 참석…최대 규모 한민족 경제인 축제

주 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이 29일 공관 공지사항을 통해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및 참가 안내’ 소식을 알렸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매일경제신문 MBN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60여개국 6,000여명이 참석하는 규모의 글로벌 한상대회이다.
올해 한상대회는 기업전시회, 투자유치 설명회, K-Food Trade Show, 일대일비즈니스미팅(한국기업과 한상 간 일대일 수출상담회),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면접 등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그 동안 국내 기업가들과 해외 한상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과 글로벌 무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 한상기업들도 비즈니스 플랫폼 세미나 청년 인턴쉽 채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에 소개 된 휴스턴 글로벌 한상으로는 2013년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39인에 선정된 벤스뷰티 임병주 회장이 있고 텍사스 인물로는 세계한상대회 제10차 대회장을 지낸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이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해 4월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한상과 지역 경제인과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5개 반 18팀의 ‘대회지원 준비단’을 구성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 극대화 등, 세 가지 기본방향을 골자로 한 대회 개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한상과 전남지역 기업인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가별 및 지역별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또 기업전시회를 구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한상 등 해외바이어가 요구하는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소기업도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오는 9월2일 사전등록 마감 이후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기업참가 및 일반 참가 자격으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 및 문의는 세계한상대회 홈페이지 www.hansang.net 또는 유선(+1-2-3415-0052)이나 이메일(registration1@okf.or.kr)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된 대회는 기업 전시회 상담은 총 1만5천여건, 유통바이어 상담회는 375회가 진행 되었으며 일대일비즈니스미팅 443건, K-뷰티 Trade쇼 18건, 인천시수출상담회 335건, MOU체결 4건의 성과를 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