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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서 대박난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

케이티서 대박난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

by hstkcr 2019.09.06

갈비+순두부 꼼보 메뉴, 직접 뽑은 유천냉면 입맛 강타
고객 후기 호평 가득…입소문 타고 고객 발걸음 줄이어

동부에서 온 한식 요리사가 순두부와 직화구이, 냉면 등 맛있는 요리로 고객들을 레스토랑으로 발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 이경준 사장(이하 셰프)이다. 이경준 셰프는 뉴욕 우레옥 주방장을 시작으로 서부와 미시간을 거쳐 다시 동부까지 한식을 평정한 명성 높은 요리사다.
올 봄 그랜드오픈과 함께 문을 연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는 오픈시점 4월 연이어 줄 이은 고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오픈 특수를 누린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당시 성황이 오픈 특수만의 일은 아니었다. 점심에 몰린 손님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이어져 오후 3시까지도 매장을 가득 채운 고객들의 모습들은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경준 셰프는 “오픈 시점에 매니저와 서버가 완벽하지 않아 실수가 있었다. 고객들이 다소 불편하거나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미안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셰프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어 요리만으로 확실한 성공을 확신했지만 운영적인 측면에서 오픈시점 며칠 동안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리는 길뿐이다”고 전했다.
순두부 전문점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의 킬러아이템은 순두부 만이 아니다. 올 여름 휴스턴 냉면 시장을 강타한 소공동 냉면은 직접 뽑아 낸 면발과 육수로 순두부와 함께 킬러아이템 쌍두마차를 견인했고, 직화구이 요리는 한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첫 고객들을 단골손님으로 포섭하고 있다.
한편,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관계자는 “케이티지역 뿐 아니라 한인타운 차이나타운, 슈거랜드, 우드랜에서까지도 많은 고객들이 먼 길을 일부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셰프님의 말씀처럼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올해 말 2호점과 내년 3호점을 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에 각각 오픈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한인타운이 2호점이 될지 차이나타운이 2호점이 될지는 현재 조정 중에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가네 소공동 순두부: 509 S.Mason Rd., Katy TX 77450 #A 전화: (832)-321-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