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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문화원' 문 활짝 열었다

'휴스턴 한인문화원' 문 활짝 열었다

by hstkcr 2019.08.30

2019년 가을학기 모집 안내…오는 9일 개강 12주 코스
월~금 요일별 댄스·요리·음악·미술 등 다양한 문화교실
재봉틀 사용법, 바느질 등 기술강좌에 서예반 등 동호회도

휴스턴 한인회 분과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휴스턴 한인문화원이 2019년 가을학기 9월 9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진행 되는 한인문화원 강좌는 그 동안 다양한 문화, 예술, 교양, 외국어 강좌들이 펼쳐지며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이번 학기 댄스 강좌로는 한인회 부원장 앤돈 강사가 라인댄스 초급과정을 맡았고, Antonia Perlacia 강사가 플라밍고 댄스 초급과 중급, 살사댄스 초급을 진행한다.
라인댄스는 초급과정은 월요일 오전 10시30분, 수요일에는 12시와 1시 초급반과 중급반이 각각 개설 된다. Antonia Perlacia 강사가 진행하는 플라밍고 댄스 초급은 월요일 저녁 7시, 중급과정은 저녁 8시에 진행 되며 살사댄스 초급은 목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한인문화원 화요일은 요리의 날이다. 12명 정원으로 사전 등록을 해야만 참여가 가능한 화요일 요리교실은 첫 수업으로 9월10일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가 송혜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 되며 17일에는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진행하는 ‘스테이크와 와인’ 강좌, 24일에는 김경선 강사의 ‘디저트와 High Tea’ 강좌, 10월 1일에는 앤돈 강사가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에피타이저’ 강좌를 선 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요리 강좌가 준비중에 있다.
생활예술 강좌도 선보인다. 장창자 강사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재봉틀, 바느질 강좌를 운영하고, 송혜숙 강사는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뜨개질 강좌를 열고 윤미옥 강사는 1시부터 주얼리 강좌를 선보인다.
음악 강좌로는 유일하게 채종매 강사가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강좌를 매주 금요일 열 예정이다.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전공한 채종매 강사는 대구성광중고교 음악교사 출신으로 교회 합창 지휘자로 50년 동안 활동 했다.
채종매 강사는 “우쿨렐레를 통해 쉬운 음악과 쉬운 노래로 음악을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우쿨렐레는 기타보다 작고 바이올린 크기보다 약간 작은 하와이 악기이다. 기타와 같이 손가락을 튕겨서 연주한다. 악보를 볼 줄 몰라도 강좌에서 설명한다.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강좌이다”고 소개 했다.
이번 학기 수채화와 쥬얼리 강좌를 맡은 윤미옥 강사는 “수채화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 스케치부터 다양한 표현의 기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강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여유로운 공간을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상상력을 발휘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쥬얼리, 공방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쥬얼리와 공예를 겸한 재미있는 아이디어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는 수업이 진행 된다. 특별한 날 선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게 된다”고 소개 했다.
뜨개질 강좌는 폐백전문가로 잘 알려진 송혜숙 강사가 지도하는데, 송혜숙 강사는 한국에서 가정 교과 고교교사 출신으로 이번 학기 요리 수업도 함께 병행한다.
휴스턴 원로 한인동포로 알려진 장창자 강사가 진행하는 재봉틀, 바느질 강좌는 초보자를 위한 재봉틀 사용법부터 작은 소품에서 생활용품까지 실생활에 도움 되는 재봉틀 기술과 바느질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로 열린다.
한편, 한인문화원은 지난 학기에 이어 동호회도 활발히 운영 된다. 수채화 모임 무지개 그림 동호회와 서예반 동호회가 각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동호회원간 자발적 참여로 계속 될 예정이다.
문화원 매월 특별이벤트로는 9월 18일(수)과 11월 20일(수)에 저녁 7시 ‘Game night’, 10월 16일(수)에는 저녁 7시‘Wine Tasting Night’, 12월 5일에는 오후 1시부터 ‘KCC Afternoon Tea Party’가 진행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