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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실천하는 '브니엘 선교단'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실천하는 '브니엘 선교단'

by hstkcr 2019.08.30

유화청 목사 주축 6년전 결성…로컬 양로원 봉사사역으로 시작
현재 지역교계 목회자, 성도 등 30여명 동참...홈리스 사역 확장
최근 한인학생 16명 선발 미국교회 여름 봉사프로그램도 다녀와

지날 7월28일 브니엘선교단에서는 한인학생 16명을 선발해 미국교회(Memorial Church of Christ)에서 주최하는 Bandina 봉사사역을 함께 했다. 브니엘 선교단은 6년전 동산연합감리교회 담임 유화청 목사와 사모를 주축으로 다른 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3명의 성도들이 뜻을 같이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시작한 선교활동이다.
브니엘 사역은 현재 휴스턴 지역의 양로원들을 매년 10곳을 선정하여 순회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여 교회 성도들이 동참해 양로원에 있는 환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은혜를 나누고 있다.
현재 5명의 목사들이 함께 사역을 하고 있는 브니엘 선교단은 양로원사역을 담당하는 유화청 목사, 홈리스 사역을 담당하는 휴스턴 비전교회 강주한 목사, 양로원 사역에서 기도와 설교를 담당하는 Tammy 목사(Chapelwood U.M.C.), Rachel 목사(Chapelwood U.M.C.)와 Larry 목사(Memorial Church of Christ)가 함께 하고 있다.
최초 사역을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소수의 인원이 함께 했지만, 6년이 지난 현재에는 30여명이 넘는 사역자들이 브니엘 선교단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최초 양로원 사역에 힘을 쏟던 선교 활동도 영역을 확장해 홈리스사역과 한인학생을 미국교회 사역에 참가 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니엘 선교단 유화청 목사는 “저희 한국 학생들이 Summer Outreach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돕는 미국교회는 First Presbyterian Church: 5300 Main St.(Outreach 경력: 50년)과 Memorial Church of Christ: 900 Echo Ln.(Outreach 경력 29년)이다. 한국 학생들을 미국교회Summer Outreach 에 참여시키는 목적은 풍부한 경험과 잘 준비된 Outreach Programd을 통해서 잘 훈련 받아서 하나님을 올바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고 소개 하며, “이번 여름에는 총 16명의 한국 학생들이 Summer Outreach Program에 참여했다. 이들이 돌아와서 쓴 report를 보면서 이 program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한국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석한 로렌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가정은 3년 넘은 남편의 실직과 나 역시 외출이 잦은 일을 시작한 때, 신념형성은 고사하고, 데이케어 보낼 비용도 없는 상황에 넋두리하듯 기도했다. ‘주님, 어떻게해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다 아시잖아요’ 이러던 차에 자매로 부터 전화 왔다. 그 후 MCOC 청년부 목사님, 브니엘 사역 임원진과의 면담 때 자세한 질문을 나누면서 아이를 보내기로 결정했는데, 왠지 모를 설레임과 평안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6월 McAllen Mission Trip, 7월 Bandina camp 4회 모두 장학금 혜택 받고 다녀왔다. 친구 하나 없이 출발했었는데, 돌아올 때는 너무나 많은 친구들과 사귐이 있었다. 다시 한번 브니엘 사역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주위 엄마들에게 수시로 이 사역에 대해 전하는데, 마음 문이 닫혀있는 경우가 많았다. 질문과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데 아쉽기만 하다. 동시에 나와 같은 사람이 브니엘 사역과 이 캠프를 알게 되고,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지만, 먼저 혜택받고, 눈뜬 자로서 이 캠프와 브니엘 사역을 알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변화되는 기적을 더 많이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교회(Memorial Church of Christ) Davis Duncan 목사는 “It is an honor for us at Memorial Church of Christ to have the opportunity to help the Korean students from your church. We love sharing the message of Jesus with people from every culture. We pray that our work with them will help them grow in the Lord. We pray that we will be ambassadors of the Lord that spread the message of the Prince of Peace to the whole world. (이번 여름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희 메모리얼 그리스도 교회에서 휴스턴에 있는 한국인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메모리얼그리스도 교회는 모든 다양한 문화원게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며 기꺼이 즐거움으로 그 일을 행하고 있다. 소망하는 것은 저희들이 함께 나눈 복음의 말씀들을 통해 함께 참여한 한국 학생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평강의 왕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대사가 되어 전 세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번역 브니엘 사역 박희복)"라고 전했다.
브니엘선교단 유화청 목사는 “하나님께서 저희 브니엘 사역에 가난한 나라에 교회 건물을 짓고, 부족한 식수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주셨다. 이 프로젝트도 곧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줄로 믿는다. 브니엘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심 양면으로 함께 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 뜻 깊은 사역이 계속해서 또 다른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 이어져 가기를 소망한다.
이 사역에 관심이 있거나 동참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유화청 목사(847-630-7308) 또는 박희복 성도(281-546-4721)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