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 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박꽃님 영사 귀임

휴스턴 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박꽃님 영사 귀임

by hstkcr 2019.08.23

"지난 3년간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 김재휘 부총영사와 박꽃님 영사가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귀임 소식을 전하며, 그 동안 휴스턴 동포사회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소회와 감사를 함께 전했다.
휴스턴한인회에서는 김재휘 부총영사와 박꽃님 영사에게 그 동안 동포사회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두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97년 외무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재휘 부총영사는 유럽통 외교관으로 한국에서는 유럽담당 과장,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에서 청와대 근무, 이스라엘, 러시아, 유로연합 대표부에서 근무한 후 2016년부터 휴스턴총영사관에서 1년간 근무한 후 2017년 동공관 부총영사로 부임했다.
김부총영사는 휴스턴 부총영사로 근무하며 주류사회에 한국정부, 한국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휴스턴한인사회와 친화력을 보였다는 동포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휘 부총영사는 귀임 소감에서 “동포분들께서 주시는 감사패는 다른 것보다 훨씬 의미가 큰 것 같다. 지난 3년동안 휴스턴에서 좋은 경험, 좋은 추억을 많이 얻어 간다.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고 도와주셨기 때문이다. 가슴 깊이 담고 앞으로 생활하며 잊지 않겠다. 저는 스웨덴 한국 대사관으로 떠나게 되었다. 스웨덴에서도 한국의 공무원, 외교관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동포 여러분들이 건강하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상 기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2017년 휴스턴 총영사관 역대 최연소 영사로 부임한 박꽃님 영사는 34세 첫 해외공관 임지로 휴스턴총영사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재임기간 동안 문화, 예술분야 담당 영사로 활동하며 휴스턴 주류사회에 한국 작가, 예술가들을 초청해 전시회와 공연 등을 개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휴스턴 동포사회의 참여를 이끌며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꽃님 영사는 “2년전 3.1절 기념행사에서 처음 인사 드렸는데 시간 지나서 떠날 때가 되었다. 첫 임지로써 부족한 점 많았지만 격려에 감사 드린다. 저는 서울로 돌아가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며 귀임 인사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