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남기고 간 삶]전 재미해병대총연합회 최병호 회장

[남기고 간 삶]전 재미해병대총연합회 최병호 회장

by hstkcr 2019.07.19

재미해병대총연합회 회장, 휴스턴해병대 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최병호 회장이 지난 7월14일 오후 4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80년 초 휴스턴으로 이민 온 고 최병호 회장은 2013년 재미 해병대 전우회 총연합회장, 휴스턴 한인단체장을 역임하며 해병정신으로 이민사회에 수 많은 봉사를 실천한 인물로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존경 받아 온 인물이다.
고 최병호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부르면 해병대전우회는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을 자주 전했다. 고 최병호 회장은 76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뙤약볕에서 해병대 군복을 입고 한인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활동을 최근까지도 이어왔다.
휴스턴해병전우회 이광우 회장은 고 최병호 회장에 대해 “훌륭하신 인품과 성품으로 동포사회에 늘 존경 받아 왔던 분이다”고 고인은 추모했다.
파주출신의 고 최병호 회장은 휴스턴 파주향우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는데, 파주향우회 배재광 변호사는 “고인께서는 파주분들의 단합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고인의 장례는 7월17일 입관예배와 18일 발인예배로 진행 됐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정순여 여사, 장남 최봉근, 장녀 최은경, 차남 최명근이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