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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팀 이웃사랑 실천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팀 이웃사랑 실천

by hstkcr 2019.07.17

해머리 노인아파트 방문 식사대접, 문화공연
노인회 방문 이어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앞장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호)와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관계자들의 선행이 이어지면 동포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9일 해머리에 위치한 노인아파트에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며 문화공연을 펼친 한인장로교회 관계자와 문화선교음악교실 관계자들의 이 같은 선행은 올 초 양로원 방문 봉사를 시작으로 휴스턴한인노인회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일이다.
이날 노인아파트 방문에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강사 및 수강생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식을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동포와 60여명에게 제공했고, 문화공연으로 오카리나 연주, 유명순선생의 가야금 공연 등을 펼치며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효를 실천했다.
한인장로교회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 김정호 목사가 부임하며 문화선교음악교실이 운영 되며 보다 더 활기를 띄고 있다. 김정호 목사와 사모가 문화선교음악교실 강좌를 맡아 수강료 전액을 봉사사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고, 유명순 선생을 비롯한 교인들이 문화선교음악교실의 운영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고 있는데 한인장로교회에서는 문화선교음악교실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봉사에 교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동포사회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해머리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 할아버지는 “지난번 노인회관 방문에서 뵈었던 한인장로교회분들이 이번에는 내가 사는 아파트에 왔다. 우리를 위로하고 우리를 위해 공연을 했다. 고맙고 눈물나는 일이다. 노인을 챙겨주고 염려해주는 마음 그것 하나만으로도 고마운데, 몸소 실천하는 분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것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활동해 주고 있어 더욱 고맙다”고 한인장로교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문화선교음악교실 “사랑의 섬김” 이름으로 시작 된 봉사활동은 2018년 7월 15일 문화선교음악교실이 개강하고 같은 해 7월 독거 노인 음식 대접, 8월 사랑회 식사대접, 9월 양로원 방문, 10월 Home Coming 음악회, 2019년 2월 양로원 방문, 4월 노인회관 식사대접 등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8월 11일에는 문화선교음악교실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 한인장로교회에서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에서는 매주 일요일 바이올린, 첼로, 플롯, 금관악기, 목관악기, 오카리나, 기타, 성악 등 다양한 강좌가 펼쳐지며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