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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서 보수단체 대규모 '구국기도회' 개최

달라스서 보수단체 대규모 '구국기도회' 개최

by hstkcr 2019.07.17

전 공군소장 '한성주' 장군 연사 초청,시국강연회도 열어
환영행사, 6.25 참전용사를 위한 만찬, 동포 간담회 예정

텍사스 애국동지회(회장 김영복) 원관혁 사무총장은 지난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7월20일 달라스에서 조국의 쓰러져가는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잡기 위해 구국기도회를 열고, 한미동맹의 위기와 대책 주제로 한성주 장군(사진)을 초청해 시국 강연회를 연다. 달라스 뿐 아니라 휴스턴, 텍사스에 거주하는 애국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알렸다.
‘하나님 회개합니다’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구국기도회는 전PCA 6대 한인교회 총회장을 지낸 폴김 목사가 인도하고 달라스 원호식 목사가 설교한다. 시국강연회 강연자로는 한성주 장군(전 공군소장)이 연단에 선다. 한성주 장군은 2014년 11월 남침용 땅굴이 다수 존재한다고 주장해 국방부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당해 2017년 징역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현 정부를 향해 북한 문제 관련 강경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텍사스 애국동지회관계자는 “한성주 장군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군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좌파에게 보복성 탄압을 받는 일이다. 이번 시국강연회에서 한장군을 만나 한미동맹의 위기와 대책에 대한 강연을 듣고 동포간담회에서 해외동포가 해야 할 일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 이번 동포간담회에는 복수의 미군 3성 장군도 참석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원관혁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 가장 중요한 점은 기도이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쓰러져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되어 하나님께 기도하고 우리가 사는 미국과 조국을 위해 기도회를 갖는 것이다. 함께 모여 회개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2시부터 3시30분까지 1부 행사로 구국기도회 후에는 2부 순서로 3시30분부터 5시까지 제4차 태극기 집회 및 시국강연회가 이어지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장소를 옮겨 “한성주 장군 환영과 6.25 참전용사를 위한 만찬 및 동포 간담회”가 3부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텍사스애국동지회 구국기도회 및 시국강연회 문의: 원관혁 사무총장(871-773-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