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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사건은 최초 인지가 가장 중요"

"총격사건은 최초 인지가 가장 중요"

by hstkcr 2019.07.04

전직경찰 '스티븐 다니엘' 초청 총격대응 요령 세미나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주최한 ‘총격대응 요령 세미나’가 지난 20일 오후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휴스턴 전직경찰 스티븐 다니엘(Stephen Daniel)을 초청해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총격을 발사하는 사건에 대비하는 요령 및 대처 방안이 전직 경찰을 통해 자세히 소개 되었다.
다니엘은 총격사건이 발생 할 때 사건을 최초에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총격 사건이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드문 일이기 때문에 총격사고가 발생해도 사람들은 별 일이 아닌 것으로 여기다 큰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렸다.
사건 인지가 늦어지면 결정적인 피신 순간을 노치게 된다며, 빠르게 사건을 인지하는 것은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인의 생명도 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 했다.
휴스턴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는 “동포사회 (총격사고에 대한)안전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인동포들이 총격사건에 대해 다소 익숙하지 않은 측면이 있어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한인동포 김모씨는 “영사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열었다. 동포사회 안전을 염려해주는 공관의 모습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고 더 많은 한인동포들이 도움을 받게 되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