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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종합우승·달라스 준우승…휴스턴 10위

LA 종합우승·달라스 준우승…휴스턴 10위

by hstkcr 2019.06.29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폐막…사흘간 열전 마무리
휴스턴 체육회, 아이스하키·여자단체 테니스 2연패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한 휴스턴선수단이 종합 10위 성적을 거뒀다. 북미 전역 주, 시, 카운티, 한국양궁 시범팀까지 총 26개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13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휴스턴은 1,253점으로 종합 10위를 차지했고, LA가 4,796점으로 1위, 달라스가 3,477점으로 2위, 주최도시 시애틀(워싱턴주)은 3,44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대회 성적결과이다.
1위 LA(4,796점), 2위 달라스(3,477점), 3위 시애틀(워싱턴주 3,499점), 4위 오렌지카운티(2,153점), 5위 조지아(애틀란타 1,952점), 6위 샌프란시스코(1,798점), 7위 워싱턴D.C(1,689점), 8위 뉴욕(1,502점), 9위 메릴랜드(1,341점), 10위 휴스턴(1,253점), 11위 시카고(1,189점), 12위 실리콘벨리(934점), 13위 오레곤(698점), 14위 콜로라도(593점), 15위 뉴저지(523점), 16위 피라델피아(407점), 17위 캔사스(261점), 18위 알라스카(142점), 19위 앨라배마(27점), 20위 벤쿠버(25점), 21위 네바다(21점), 22위 미시간(18점), 23위 양궁협회(12점), 24위 애드머튼(11점), 25위 캘거리(8점), 26위 미네소타(4점)

휴스턴 성적결과로는 아이스아키(금1), ▶수영(금, 은1)-최민준(금2,은1), ▶테니스(금2, 은1, 동1)-여자단체 금메달(윤소연, 김기연, 제니퍼조, 제나허), 남자단체 은메달(안삼모, 오영국, 김기현, 황호준, 김동윤, 이한준), 여자단체 금메달(윤소윤, 제니퍼조), 여자단체 동메달(김기연, 제나허), ▶태권도(금1, 은2, 동4)-김이삭(금,동), 조민석(은), 이가연(은), 엘라쉐이퍼(동), 김건화(동), 황정동(동), ▶육상(금2, 동1)-김종곤(금), 김정옥(금), 코아김(동), ▶볼링(은1, 동1)-남자개인 은메달, 남자종합 동메달, ▶사격(금3, 은1), ▶탁구(은1, 동1), ▶골프(주니어 금메달/시범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 휴스턴 아이스하키팀은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벤쿠버를 3:0으로 제압하고, 2경기에서는 뉴저지를 6: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휴스턴 아이스하키팀은 결승에서 LA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쥐고 지난 달라스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테니스도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2연패를 기록했으며, 수영에서는 최민준 학생이 자유형 100Y와 50Y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태권도에서는 김이삭 학생이 품새 부문 중등부 금메달을 차지했고, 육상에서는 김정옥 선수와 김종곤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으며, 사격은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휴스턴체육회 크리스남 회장은 “모든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코아 선생님이 7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60세 이상 5K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선수들이 고생했고, 휴스턴 한인들이 단합 하는 모습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 며 "하나하나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오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휴스턴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