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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라이스 대학-한국 우석대학교 국제교류 사업 추진

휴스턴 라이스 대학-한국 우석대학교 국제교류 사업 추진

by hstkcr 2019.06.29

내달 15일 리브론-장영달 총장 정식 만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사업 논의

미 남부 명문 사립대학교인 라이스대학교와 한국의 우석대학교간에 교환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될 전망이다.
휴스턴에 소재한 라이스대학교는 지난 26일 한국의 우석대학교 장영달 총장 앞으로 라이스대학 방문 정식 초청장을 발송하고 양교간에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대학교의 데이비드 리브론 총장이 직접 작성한 이번 초청장에 따르면, 미국의 라이스대학교와 한국의 우석대학교 간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포텐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 활성화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학교방문과 실무팀 만남을 갖자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한국 우석대학교 장영달(사진 아래) 총장 일행이 7월중 휴스턴 라이스대학교를 정식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석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휴스턴 라이스 대학 데이비드 리브론 총장으로 부터 정식 초청장을 전해받았다" 며 "오는 7월15일(월) 오전 10시 라이스대학교 앨런 센터에서 양교 총장간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 확인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어 "이번 방문은 양교 총장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라며 "향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들이 가시적으로 논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남부의 대표 사학대학인 라이스 대학은 1912년 개교해 6대1의 학생대 교수 비율에 수준높은 연구실적으로 인해 과학과 공학분에 세계 최고수준의 명성을 갖고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와 대학연구평가 기관인 라이든에 의해 세계 4위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고, 공학과 자연과학 연구의 질 부분에선 세계 최고에 올랐다. 로즈 장학생만 13명을 배출했으며, 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가르치고 있을 만큼 교수진도 좋다. 14명의 우주인과 노벨상 수상자 로버트 컬과 로버트 윌슨, 억만장자 조지 브라운과 존 도어, 작가 조이스 캐롤 오우츠, 그리고 유명한 억만장자 기업가 하워드 휴즈가 이 대학 동문이다.
한국 우석대학교는 작년 1월 장영달 전 의원이 새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대학혁신과 학생중심교육, 특성화를 통한 취업률, 국제화, 산학협력 등으로 대학 경쟁력을 평가하는 각종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동시에 재학생의 20%가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해나가는 등 '우석비전 2020+'의 국제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유라시아 지역 교육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박신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