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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가마니 북한으로 보내기 운동' 전개

'쌀 한가마니 북한으로 보내기 운동' 전개

by hstkcr 2019.06.29

세계호남향우회 주최 1천구좌 1억원 모금 운동
휴스턴 호남향우회도 20개좌 모금 운동에 동참

26일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는 상반기 이사회자리에서 ‘쌀 한가마니 북한으로 보내기 운동’ 참여 내용과 향후 참여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경 전 호남향우회 회장은 세계호남향우회가 이달 초 6월5일 공표된 운동이 목표 1,000구좌(1구좌 기금 10만원 쌀 40Kg)가 6일만에 달성 되며 추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리며 “이번 쌀 보내기 운동은 전세계 호남인 뿐 아니라 경기, 강원, 충청, 경상도 동포들이 운동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세계호남향우회는 2013년 결성, 휴스턴을 포함 해 전세계 55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4백여명의 향우회 대표들이 광주에서 모임을 가졌고 올해는 10월 4일 전남 목포에서 2019년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한국의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민간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모의 끝에 ‘해외호남인 한 가정이 북한에 쌀 한 가마니 보내기 운동’을 결의하고 단체방에 제안한지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을 했고 현재 뜨겁게 해외각지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소개 했다. 정광일 사무총장은 “새롭게 40년을 준비하는 2019년 6월, 나라 밖 해외호남향우회는 남북 화해와 교류협력시대를 앞두고 해외호남인 한 가정이 북한에 쌀 한 가마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우리민족 하나되기를 염원하는 동포애의 상징적 실천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쌀 보내기 운동은 9월 15일까지 1차로 전개 예정인 가운데 최종 신청 마감 후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휴스턴호남향우회에서도 20구좌를 후원했다. 이번이 1차 모금 후 2차 모금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유경 회장의 말대로 이번 후원은 호남뿐 나이라 모든 동포들이 참여해 함께 후원한 일이다. 휴스턴 한인동포들도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동참을 원하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은 유경 전 호남향우회장(832-723-6475)에게 연락해 참여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