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한국영화 '악인전' 휴스턴 연장 상영

한국영화 '악인전' 휴스턴 연장 상영

by hstkcr 2019.06.14

휴스턴 AMC30 극장서…다음주 까지

마동석 주연의 한국영화 악인전이 미주에서도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휴스턴에서 개봉한 악인전은 당초 이번주까지 상영이 예정이었으나, 흥행가도를 달리며 휴스턴 연장 상영을 결정했다. AMC30에서 상영중인 악인전은 이번주 주말 뿐 아니라 다음주에도 계속 상영 될 예정으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연장 상영은 확정 되었으나 제한적 연장 상영으로 스크린을 확보한 상태라 상영 시간 등은 AMC30 웹사이트(https://www.amctheatres.com/)또는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HitKmovie 에서 스케쥴을 확인해야 한다.
영화 악인전은 강렬한 캐릭터들이 총집한한 <악인전>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다. <악인전>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은 “제가 마동석화시킨 캐릭터 중 극단까지 치닫는 개릭터”라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영화 전체를 ○○○어먹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로 하여 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까지 선사한다. 김무열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 안가리는 열혈 형사 정태석으로 분한 김무열은 한달 만에 15Kg을 증량하며 마동석에 지지않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만들어냈다.
같은 목표를 위해 손을 잡았지만 서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과 이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범죄도시>와 <킹덤>으로 존재감을 빛낸 배우 김성규는 <악인전>에서에도 연쇄 살인마 K로 분해 쟁쟁한 배우들 사이들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연기력과 서늘한 기운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범죄도시>에서 경찰 선후배로 등장해 장첸이 이끄는 범죄조직의 소탕 작전을 함께 했던 마동석과 하동원은 <악인전>에서는 경쟁 조직의 보스와 오른팔로 만나 강렬한 기싸움을 벌인다. SNS를 통해 “같은 편일 때는 몰랐는데 상대편일 때 잡혀보니 후덜덜했다”는 배우 허동원의 소감처럼, 두 배우는 <범죄도시>와는 정반대의 역할과 반전된 관계로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대결을 펼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신선한 설정과 강렬한 이야기, 배우들의 호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역대급 웰메이드 갱스터물 <악인전>은 <THE GANSTER, THE COP, THE DEVIL>이란 영문 제목으로 6월 7일 금요일에 휴스턴을 비롯해 뉴욕, 엘에이,시카고, 캐나다 등 북미 2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