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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차원 도움 될 일 적극 돕겠다"

"영사관 차원 도움 될 일 적극 돕겠다"

by hstkcr 2019.06.07

총영사, 하윈 한인상가 10여곳 방문 격려

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와 김용환 경제영사가 지난 29일 하인도매상가 한인업소 10여곳을 일일이 방문해 한인상가 업주와 만남을 갖고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여러 고충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경제인협회 주정민 회장은 “김총영사가 부임 후 여러 차례 방문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이번 방문도 총영사관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 한인상가를 찾은 일이다. 도매상가 경제 불황과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총영사관의 방문은 반갑고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김총영사는 영사관 차원에서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적극 돕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고마운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인상가들은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경제인협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행이 아직까지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여파는 없다. 미국정부에서 25프로의 관세를 매겼지만 중국에서 우리에게 모두를 부담하게 하고 있지는 않다. 대신 5-10프로 추가 관세가 적용 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하윈상가에 5-10프로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피부로 느끼는 무역전쟁의 고충은 다소 적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다. 전망이 불투명한 시장 상황을 겪고 있는다. 경제인협회에서 회원사간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하며 돌파구를 찾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전했다.
또, 주정민회장은 “어려운 점도 많지만 올해 경제인협회 연말행사는 개최 할 것이다.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벌써부터 연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