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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 젊은 청년들 노인회관 찾았다

KASH 젊은 청년들 노인회관 찾았다

by hstkcr 2019.05.31

5월 가정의 달 맞아 7년만에 노인회 방문 인사
한미은행서 식사후원…금융사기 대처 세미나도

한인청년들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 청년들이 함께 활동하는 코리안페스티벌의 주역 KASH(회장 소진호)가 29일 노인회관을 찾았다. KASH에서는 가정의 달 5월 맞아 13명의 KASH회원들이 노인회관을 직접 방문 해 어르신들께 문안인사를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더욱 의미 있는 일은 2012년 이후 KASH 청년들의 노인회관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최근 노인회관에 젊은 청년들이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 KASH의 노인회관 방문은 앞으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2012년 KASH 회장을 역임했던 김형선 회장은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에 후원금만 전달 하는 것보다 노인회에 직접 방문 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한 끝에 직접 찾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음식도 서빙하며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 회원들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소진호 회장은 “우리 청년들이 어른들을 찾아 뵙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천해 나갈 방침인데, 이에 앞서 오늘 위문 방문을 했다”고 방문 배경을 소개 했다. 휴스턴노인회 하호영 회장은 임기 4년 동안 이렇게 많은 젊은 청년들이 회관을 방문한 일은 없었다며 고맙고 반가운 일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ASH관계자는 KASH 회원이자 한미은행 행장으로 활동 중인 양진영 행장이 이번 행사에 한미은행의 식사제공 후원을 이끄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양행장은 이날 방문행사에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의 사례를 소개하며 대처법을 노인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도 제공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