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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에 중점 두고 장학생 선발했다"

'리더쉽에 중점 두고 장학생 선발했다"

by hstkcr 2019.05.14


서울대 동창회, 11명 장학생 1만1천불 장학금 전달
지난 2일 휴스턴서울대동창회(회장 구자동)는 제29회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199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휴스턴한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에 장학금을 지급해 온 휴스턴서울대동창회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11개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실시된 장학생 선발 분야 및 선정 학생으로는 김동수 학업장학에 메모리얼고교 김준석 학생(텍사스 A&M 컴퓨터공학), 조시호 리더쉽장학에 세븐레이크고교 염여준 학생(라이스대학 신경과학), 진기주 학업장학에 메모리얼고교 박민우 학생(UT 어스틴 비즈니스), 유정자 예능장학에 사이프레스고교 장영은 학생(UT 어스틴 비즈니스), 임성주 추모장학(영어)에 텍사스아카데미 정진우학생(브리그햄대학 or UT달라스), Ancon 장학에 우드랜드고교 오수환 학생(라이스대학 자연과학), 이진현 학업장학에 메모리얼고교 주현규 학생(UT어스틴 생화학), 진수회 과학장학에 킬린고교 경대현 학생(UT어스틴 컴퓨터공학), 이호성 바이오장학에 테일러고교 강대일 학생(UT어스틴 컴퓨터공학), 최인섭 장학에 송근우 학생, 강영빈 추모장학에 새도우크렉고교 이지나 학생(에모리대학 신경과학)이 선발 되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휴스턴 서울대동창회 구자동 회장은 “90년대 초반 4명으로 시작한 장학사업은 지금 우리 선배님들이 40대 젊은 시절, 당신의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어려움을 감수하고 먼 훗날을 바라보고 장학사업을 시작한 점은 놀랍고 감사한 일이다. 꾸준히 올해까지 장학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은 동문들과 매해 훌륭한 한인학생들이 배출 되는 점도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최인숙 장학위원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에 있어 심사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정말 자랑스러운 한인학생들을 많이 만났다. 우리 학생들이 이웃에게 봉사도 많이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학교성적, SAT, 학교랭킹 뿐 아니라 여러 액티비티, 커뮤니티 봉사, 특별활동을 비롯해 특별한 리더쉽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지원자 대부분이 탑클라스 학생들이기 때문에 리더쉽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선발 과정을 소개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