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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울산 자매도시 체결 위해 힘 모을 것"”

"휴스턴-울산 자매도시 체결 위해 힘 모을 것"”

by hstkcr 2019.05.14

울산시, 헬렌장 전회장 해외명예자문관 위촉패 전달
지난달 송철호 울산시장이 휴스턴 터너시장을 만나 휴스턴-울산시 간 MOU를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자 휴스턴 한인사회는 휴스턴과 울산시의 자매도시 체결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월 3일 울산시로부터 해외명예자문관 위촉패를 수여 받은 헬렌장(전 휴스턴 한인회장)은 “송시장의 휴스턴 방문은 두 도시가 발전적 관계로 나아가는데 큰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자매도시 체결을 위해 민간에서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안권 이사(한인회)를 비롯해 자매도시추진위원들과 함께 동포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도시의 자매도시 체결은 한국에 휴스턴 한인사회를 알리는 효과는 물론 도시와 국가간 활발한 교류가 기대 되기 때문이다. 지자체 발전에 민간에서 힘을 보탠다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 된다. 많은 민간교류를 통하여 일년 안에 자매도시가 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일각에서 들려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큰 그림을 보고 동포사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서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많은 휴스턴 동포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 울산출신의 한인동포들의 연락도 함께 기다린다”고 위촉패 수여 소감과 함께 동포사회 도움을 요청했다.

. 울산광역시의 해외명예자문관으로 위촉 된 헬렌장은 올해 3월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임기를 갖고 활동하게 된다.울산광역시는 해외명예자문관의 역할로 ▲해외홍보 지원, ▲외국 선진행정 사례 및 무역, 해외시한편, 장 동향 등 주요 정보 수집, 제공, ▲외국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도시 간의 협력사업 지원, ▲각종 국제행사와 국제기구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 및 홍보, ▲해외 바이어 연결 등 통상사업 지원, ▲경제, 문화, 교육, 기술 등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해외명예자문관 위촉도시는 휴스턴을 비롯해 미국 포틀랜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페인 비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브라질 상파울로, 라오스 비엔티안, 일본 하기, 호주 시드니, 중국 북경 등 10개 도시 11개 도시이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해외명예자문관의 역할과 활동을 통해 위촉자의 거주 도시와 울산시의 관계 증진 및 교류사업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