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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 휴스턴 총회 '성료'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 휴스턴 총회 '성료'

by hstkcr 2019.05.14


숙대 총장, 대학관계자, 미 전역 동창회원 등 100여명 참가
정춘희 동문 특별감사패, 심지수, 박방자 동문 감사패 수상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회장 심지수) 제10회 정기총회 및 동문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휴스턴에서 열렸다. 3일 정기총회 개회식에는 숙명여자대학교 강정애 총장과 김종희 총동문회장을 비롯 대학관계자 및 미국과 캐나다 숙대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오렸다.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 휴스턴 정기총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미주 지역별 동문회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LA, 뉴욕, 시카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인동포가 적은 휴스턴에서 정기총회가 열린 배경에는 심지수 회장, 박방자 이사장을 비롯한 휴스턴을 중심으로 텍사스에 거주하는 숙대동문들의 적극적인 동문회 활동이 그 배경에 있었다.

미주총동문회 심지수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애교심이 더욱 커졌다며 그 동안 선배들이 쌓아온 노고 덕분에 미주총동문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할 수 있었다며 선배들에게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참석한 동문과 학교 관계자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은 “숙명여대는 여성교육과 민족의 정통성과 주체성을 확립하는 민족교육을 실천하자는 창학 이념에 따라 나라와 민족과 인류를 위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이다. 우리 숙명인은 시대와 기존 패러다임에 대한 도전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이런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숙명동문들 모두 모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인사했다.

강총장은 올4월 서울시가 효창공원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효창독립 100년 공원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전하자 동문들은 크게 기뻐하며 환호했다.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부근 서울역 서남쪽에 위치한 숙명여대는 도심한가운데 있어 학교부지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는데, 동문들은 이번 사업이 발표되면 효창공원과 연결되는 모습으로 개발되면서 학업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환호하며 반겼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은 정춘희 동문(영문 66)에게 특별감사패, 심지수 회장(영문 87)과 박방자 이사장(상학 64)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총회에서 신임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장에는 애틀란타 김경자(영문 68)동문이 선출되었으며 이사장에는 김은자(영문 66)동문이 인준됐다. 숙명여대미주총동문회는 차기 제11회 미주총동문회는 2021년 아틀란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