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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로시티은행 휴스턴지점 '그랜드 오픈'

매트로시티은행 휴스턴지점 '그랜드 오픈'

by hstkcr 2019.05.14

미 텍사스주 3번째, 전국 18번째 지점
소프트오픈 기간 8백만달러 예금 유치
지난 7일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이 소프트오픈 5개월만에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메트로시티 휴스턴지점은 메트로시티은행의 18번째 지점이자 텍사스주의 3번째 지점, 휴스턴에 첫번째 지점이다. 이날 그랜드오프닝 행사에는 한인동포 뿐 아니라 중국계, 베트남계, 인도, 파키스탄계 아시안 인사들도 참석해 오픈행사를 함께 축하했다.

메트로시티은행 김화생 행장은 “휴스턴 지점은 중국계 은행들이 많이 들어선 핵심 요지에 위치해 있다”며 “한인 고객은 물론, 중국, 베트남 고객들을 대상으로 SBA 대출, 모기지 대출 등 메트로시티가 지닌 장점들로 본격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기대도 크다”고 밝혔다.

한편, 메트로시티은행 휴스턴 지점에는 한인 양경희 부행장과 엄선혜 부지점장, 대만계 팀살림이 지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소프트오픈 기간 동안 800만 달러의 예금을 유치하는 실적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2006년 백낙영 이사장을 주축으로 애틀란타에서 설립된 한인은행 메트로시티뱅크는 설립 10여년만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조지아주를 넘어 텍사스 까지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계자료(2018년 3월31일 기준) 자산규모 13억216만7천달러, 자본금 1억4,046만3천달러, 1분기 수익 1,105만5천달러로 중동부에 본점을 준 8개 한인은행 중에는 가장 큰 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