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자무용단 한복 패션쇼, 무용공연 펼쳐

4월27일 메모리얼시티몰 메인무대에 한국의 전통이 소개됐다. 아시아헤리티지 행사에 초청받은 김구자 무용단은 이날 무대에서 한국을 소개할 뿐 아니라 화려한 무대공연과 한복패션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공연이 끝나고 줄지어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관객들의 모습과 코리아를 외치는 관객들의 반응은 김구자 무용단의 공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984년 아리단 무용단을 시작으로 휴스턴에 최초로 한국전통무용을 소개해 온 김구자 단장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한국무용가로 활동하며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 전역에 한국전통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만해도 아시아소사이어티 설날 행사, 케이티 국제축제, 선데이퍼모먼스 축제 등에서 초청공연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