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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테니스 왕좌는 바로 나!

휴스턴 한인 테니스 왕좌는 바로 나!

by hstkcr 2019.04.26

'제3회 한인 동호인 테니스대회' 성료
동호회 4개팀 30여 회원들 실력 겨뤄

휴스턴체육회가 주최하고 휴스턴 한인테니스협회(협회장 이한준)가 주관한 제3회 휴스턴 한인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지난 20일 Chancellor Family Center 실내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한준 휴스턴 한인테니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테니스를 사랑하고, 함께하는 여러 회원들과 후원해준 휴스턴체육회에 감사하다. 오늘 대회는 시애틀 미주체전을 앞두고 펼쳐지는 대회로서 선수단 기량점검 및 선수 라인업을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진입문을 낮추기 위해 초보 동호인과 여성동호인들을 위한 추가했다”고 대회를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시애틀 미주체전을 2달 앞두고 열린 대회로 체육인 사이에 큰 관심을 보인 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휴스턴 한인테니스협회는 지난 2017년 달라스미주체전에서 금메달2, 은메달1, 동메달1를 거머쥐며 출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회득하며 휴스턴의 종합2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날 대회결과 A그룹 결승전은 오영국·안삼모 팀(Chancellors 동호회)과 크리스·제니퍼 팀의 대결로 치러졌는데, 휴스턴체육회장을 역임하고 현 한인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오영국 이사장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B 그룹에서는 리그전 3승의 조호진, 안홍민 조(LTP 동호회)가 이동훈·유호열 조와 기량을 겨뤄 B그룹 우승을 차지했으며 C 그룹에서는 이중재- 김창수 조(몽실테니스회)가 우승, 김이루·이원철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메모리얼 테니스, 몽실 테니스, 라이스대 테니스, 챈슬러 테니스 등 한인테니스 동호회원 약 3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휴스턴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편, 휴스턴체육회 크리스남 회장은 체육회가 준비한 격려금을 이한준 회장에게 전달했다.<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