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언론인대회' 개막...이달 29일~5월3일
휴스턴 '코리아월드 신문' 유일하게 3년연속 참석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가 오는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광주, 전남 완도·함평군 등에서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연다.

'지나온 100년, 미래 100년 재외동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여개국 70여개 재외동포 언론사 대표와 편집책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대회와 마찬가지로 휴스턴에서는 유일하게 코리아월드(발행인 양칠선)가 3년연속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 코리아월드는 한국과 전세계 한인사회에 휴스턴 한인사회를 알리고 하비극복 사례, 한인회 통합사례 등을 소개하며 휴스턴을 알리고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회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외언론 활동은 독립운동 같은 심정”이라는 격려를 전하며 해외동포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해외한인언론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올해 대회 개막식은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대회 둘째 날인 30일엔 이종걸 국회의원의 특강이 마련된다. 이 의원은 '지나온 100년 해외언론과 독립운동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에서는 대회기간재외동포 기자학교 설립 등 추진사업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 등에 요청사항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