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스파월드' 찜질방 '불가마' 올렸다

'스파월드' 찜질방 '불가마' 올렸다

by hstkcr 2019.04.19

미 중남부 최대규모…6월말 개장 박차
조만간 휴스턴에 들어설 한인자본의 복합레저시설 스파월드(대표 오영국) 공사가 한참이다. 당초 6월말 개장을 예고 한 스파월드는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계속되는 비로 공사일정 지연에도 불구하고 6월말 개장위해 분주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공사현장에서는 스파월드의 심장으로 불리는 불가마가 형태를 갖추고 올라가고 있었다. 30년 경력의 불가마 제작 장인 이명국 엔지니어는 인터뷰에서 “스파월드의 불가마는 황등석으로 올리고 있다. 전북익산에서 공수한 황등석은 원적외선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하다. 한국에서 돌을 자르고 만드는데 6개월이 걸렸다. 50일 정도 후면 불가마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황등석으로 올라가는 스파월드 불가마는 높이가 6미터 이상에 가로 두께가 1미터가 넘는다. 돌의 무개만 195톤의 중량이다. 스파월드 불가마는 외부에서 열을 가해 불가마를 뜨겁게 하는 방식이 아닌 불가마 중앙에서 직접 불을 피워 온도를 700도까지 올리고 열기를 식힌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스파월드의 벽지, 바닥재 등 기자재는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되어 건강한 휴식공간 제공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가가 수배이상 하는 기재자를 모두 한국에서 선정했고, 아토피 등에 유익한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65,000스퀘어피트의 대규모 공간을 자랑하는 스파월드는 불가마, 찜질방, 월풀 등 시설은 물론이고, 키즈카페, 스크린골프장, 노래방, 영화관 등 다양한 복합레저시설이 넉넉한 공간에 마련 되어 가족단위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 중남부 시설로는 최대 규모 최고의 시설이다. 중부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스파월드는 동부와 서부에 이미 자리잡은 한국식 찜질방 시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 없는 경쟁력과 최고의 시설, 복합레저공간으로 조만간 오픈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