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 체육회 '미주체전 후원의 밤' 초청

휴스턴 체육회 '미주체전 후원의 밤' 초청

by hstkcr 2019.04.12

13일 저녁 6시30분 한인회관…후원목표액 4만5천달러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 종합2위를 달성한 휴스턴체육회가 올해 열리는 제21회 시애틀 미주체전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스턴체육회는 13일 저녁6시30분 한인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 앞서 안경호 회장(전 재미대한체육회 회장)은 캔사스에서 휴스턴을 직접 방문해 임원진과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데, 안회장과 휴스턴체육회와의 인연은 지난 대회이전부터 각별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2016년 미주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휴스턴에서 개최했고, 하비피해 당시 휴스턴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하기도 했다.
시애틀 미주체전은 미주전역의 한인동포 뿐 아니라 한국에서 약 6천여명의 참석자들이 대회장을 찾을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휴스턴 선수단은 지난 달라스 대회보다 다소 적은 100여명의 선수단 규모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 종목은 태권도, 탁구, 소프트볼, 볼링, 수영, 농구, 배구, 골프, 사격, 아이스하키, 배드민턴, 육상, 테니스 등 13종목이다. 특히, 테니스와 아이스하키는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2연패를 노린다.
크리스남 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이 휴스턴에서 가장 먼 도시 중 하나인 시애틀에서 열리는 만큼 후원금 모금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후원금 목표액은 4만5천불로 정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남 회장은 “이번 대회에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먼 도시에서 개최 되는 만큼 선수단 구성이 쉽지는 않지만 체육회 임원들과 종목별 협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며, 종목 협회별로 맡아서 우선 비용처리를 하고 휴스턴 체육회에서는 협회별 지원금이 나가는 형식으로 도울 방침이다”고 알렸다.
※ 휴스턴체육회 미주체전 후원의 밤 : 4월 13일(토) 저녁6시30분 휴스턴한인회관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