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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개혁대학신대원, 미 정부 신학대학 자격 갖췄다

남부개혁대학신대원, 미 정부 신학대학 자격 갖췄다

by hstkcr 2019.03.15

미 연방정부 승인 'ABHE' 신학 대학교 준회원 자격 인가
SEVIS I-20 비자발급, 연방 학생 대출 등 프로그램 운영

지난 2월 22일 남부개혁대학신대원(총장 이광진)이 미주 남부지역 한인대학대학원 최초로 미국연방정부가 인정하는 기독교대학 인가기관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로부터 신학대학자격을 인가를 받았다.
72년 역사를 자랑하는 ABHE는 신학대학 인가기관으로 그 동안 150개 이상의 대학 및 신대원 멤버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5만명의 재학생이 수업하고 있다.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이미 2014년ABHE로부터 Applicant회원으로 승인을 받고, 이번에 준회원으로 인가확정 되었다.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이번 준회원 인가를 통해 SEVIS(국제 학생 비자 I-20), 타이틀 IV(연방 학생 대출 프로그램) 및 .edu 도메인 신청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인가를 위해 남부개혁대학신대원 이광진 총장을 비롯한 김성호 학장 (Academic Dean), 스티브 헐 도시연구처장, 송영일 기획실장 및 안용준 재단개발 특수자문위원장은 올랜도를 방문했는데, ABHE 인가를 위해 이총장은 학교보고서를 제출하고 ABHE인가위원회 인터뷰와 함께 연설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의 연설 후 인가위원회는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의 ABHE 인가를 위한 심사를 마쳤고, 최종 인가 승인을 통보했다. ABHE인가위원회는 미국 전 지역에서 모인 대학총장, 학장, CFO, 기록사무관 및 학생처장들을 포함한 약 2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다.
이번 총회 마지막날에는 ABHE의 새로운 지원회원, 준회원 및 정회원을 모두 인정하기 위해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였는데,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의 "Southern Reformed College & Seminary"가 발표되자 및 참석자들 인가승인을 달성한 남부개혁대학신대원에큰 박수와 성원을 보냈다.
이광진 총장은 “우리는 인가과정의 기복을 통해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의 희망은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이민사회와 지역교회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미국 주류사회를 한인들의 독특한 경험과 전망을 통해 긍적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본교가 지도력, 학술 및 재정 분야에 더욱더 발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남부개혁대학신대원 재단개발특수자문위원장으로 위촉 된 안용준 변호사는 “큰일을 도울 수 있어 영광이다. 도움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내가 없어지더라도 학교는 계속 남을 것이고 우리는 좋은 사람들이 교육받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앞으로 활동포부를 밝혔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