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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시애틀 미주체전 후원의 밤 연다

체육회, 시애틀 미주체전 후원의 밤 연다

by hstkcr 2019.03.15

4월13일(토) 한인회관서…준비위원장 최종우
후원위원장 홍순오, 임종민, 선수단장 이경호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휴스턴체육회(회장 크리스남)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체전 준비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4월 13일(토) 저녁 6시 한인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동시에 후원의 밤 준비를 위한 공동후원위원장은 휴스턴 체육회 홍순호 이사와 임종민 이사가 맡는다고 알렸다. 선수단장으로는 휴스턴체육회 부회장 이경호 이사가 맡게 된다.
크리스남 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이 휴스턴에서 가장 먼 도시 중 하나인 시애틀에서 열리는 만큼 후원금 모금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후원금 목표액은 4만5천불로 정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남 회장은 “이번 대회에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먼 도시에서 개최 되는 만큼 선수단 구성이 쉽지는 않지만 체육회 임원들과 종목별 협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경호 선수단장은 “휴스턴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선을 다해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우 준비위원장은 “체육회는 특정인이 아닌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열려 있다. 체육을 통해 한인사회가 좋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남회장이 강조하는 것처럼 모두가 항상 함께 하는 체육회의 모습으로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순오 후원위원장은 “한인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걱정이 앞선다. 후원을 받는 입장에서 어려움도 있지만,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그동안 한인사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한인동포들도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임종민 후원위원장은 “홍순오 위원장을 최대한 돕겠다. 스포츠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것이고, 체전은 뜻깊은 행사이다. 어렵더라도 공감하고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휴스턴체육회에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들의 항공권을 제외하고 숙소와 현지차량을 제공하는 형태로 종목별 협회를 도울 예정인 가운데, 크리스남 회장은 “종목 협회별로 맡아서 우선 비용처리를 하고 휴스턴 체육회에서는 협회별 지원금이 나가는 형식으로 도울 방침이다”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