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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 온두라스 현지 신학교 졸업생 102명 배출

LIT, 온두라스 현지 신학교 졸업생 102명 배출

by hstkcr 2019.03.08

쿠바 선교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중남미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LIT 어학원 박철수 목사(원장)는 지난 2일 온두라스에 위치한 LIT 신학교 졸업식 소식을 전하며, 중남미 사역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국가별 살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교 활동에 위험이 많지만 그만큼 선교활동이 더욱 절실한 지역이기도 하다.
2017년 브라질 이가라페연구소 보도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국가별 살인율은 인구 10만명당 엘살바로드가 60명으로 가장 많고, 온두라스가 43명, 미국이 5.3명, 한국이 0.7명을 나타내고 있다.
박철수 목사는 온두라스 LIT 신학교 졸업식에서 교회개척에 대한 강의를 전하며 102명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 졸업생들이 앞으로 온두라스와 중남미 지역에 많은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수 목사는 “졸업생 쏘니아는 몇년전 갱단에 의해 남편이 살해당하고, 그녀는 양손이 짤리고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로 죽음의 문턱 앞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자매다. 휠체어에 실려 다니면서도 2년전부터 신학을 공부하고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지금 빈민촌교회에서 주일학교를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극한 환난 가운데도 하나님의 일꾼들 사역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고 소개하며 베드로 전서1: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 도다.”라는 성경 말씀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