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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 · 분과위 강화 · 지상사 협력" 3대 목표

"취업정보 · 분과위 강화 · 지상사 협력" 3대 목표

by hstkcr 2019.02.08

<단체장 인터뷰>
한미 에너지기술협회(KOEA) '이원호' 신임회장
"오일&개스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위축된 시장 경기로 직장을 잃었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자연히 시선이 갑니다. 우수한 전문인력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잡 리크루팅 회사들을 섭외해 곧 취업준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작년 12월 정기총회를 통해 1년임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KOEA) 이원호 회장의 말이다.
이원호 KOEA 신임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는 선박, 오일&개스 전문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고, 이중 70~80여명이 액티브(Active)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부터는 KOEA 산하에 Offshore와 EnP로 특별 분과위를 조직하고, 지식 네트워크의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노르웨이에서 휴스턴으로 이주해 온 이원호 회장은 21년간 선박, 오일&개스분야에 종사했고, 2017년 KOEA에 첫 조인해 Offshore분과 리더로 2년간 활동했다. KOEA 이원호 신임회장은 "최근 2년간 Offshore분과 리더를 맡아 활동하면서 협회의 방향과 목표에 공감했고, 회원 모두가 함께 윈윈 할수 있는 상생의 발전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호 회장이 앞으로 1년간 추진할 중점사업은 크게 3가지. 가장먼저, 현재 협회산하에 조직돼 있는 분과위를 활용해 내부적 서브그룹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오는 2월21일과 26일 EnP 분과위 기술세미나와 Offchore분과위 기술세미나를 각각 개최한다.
두번째로 이 회장이 눈길을 두고있는 곳은 지상사 그룹이다. 휴스턴일원에 파견돼 있는 한국지상사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있다. 이미 휴스턴 지상사협의회 회장인 삼성중공업 이병선 법인장을 만나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도움을 줄지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직장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협회차원에서 취업준비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금년 3월 'How to prepair career move'라는 타이틀로 개최 예정인 KOEA 취업세미나에는 관련 산업분야 잡(Job) 리크루팅 채용 전문회사 담당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부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원호 KOEA 회장은 "호황일 때나 불황일 때나 모든 기업은 우수인재를 계속해서 찾는다"며 "올 3월 KOEA가 주최하는 취업세미나에 나와서 최대한 기업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채용담당자와 만나 커리어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신규 기자>